하루 박노해 사진에세이 1
박노해 지음, 안선재(안토니 수사) 옮김 / 느린걸음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노해 사진에세이 세트- 하루①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나는 하루하루 살아왔다 감동하고 감사하고 감내하며- 박노해 시인

 

오늘 하루 얼마나 감동하며 깨달았는가 얼마나 감사하며 나누었는가, 얼마나 감내하며 사랑했는가.티베트에서 페루, 에티오피아 등 지구 인류의 다양한 하루를 담아낸 37점의 흑백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내가 살고 싶은 하루’를 그려보기를 원하는 시인의 마음입니다. 누구나 주어진 ‘하루’라는 의미가 어떻게 생활하고 쓰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소중히 주어진 하루를 아낌없이 나누고 사랑하라는 시인의 <하루>의 울림을 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들어진 유대인
슐로모 산드 지음, 김승완 옮김, 배철현 감수 / 사월의책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들어진 유대인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만들어진 유대인은 신화 위에 건설된 나라 이스라엘의 역사적 진실에 깊이 다가선 책이며“2천 년의 유랑 속에서도 끝내 살아남아 옛 고향땅을 되찾은 어느 뛰어난 민족”이라는 서사는 이스라엘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는 신화입니다. 저자는 이 서사가 완전한 허구임을 밝히며 유랑은 없었고, 따라서 고향땅에 남은 이들도 같은 뿌리의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 자신 유대인이자 이스라엘인이기도 한 저자는 이런 작업을 통해 단일 종족으로서 ‘유대인’이라는 신화, 단일 민족국가로서 ‘이스라엘’이라는 신화를 해체하고자 했습니다.

 

 

책에는 ‘유대인의 나라’ “유대 민족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발명되었는가?” 24개국 번역, 전 세계 언론과 학자들로부터 크게 주목 받은 문제작, 오늘날 다시 득세하는 민족주의에 대한 가장 통렬한 비판서 <만들어진 유대인> 을 읽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 - 종교와 과학의 관점에서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스토엡스키 깊이읽기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백치와 직결된 도스토옙스키의 강생에 대한 관심과 믿음은 어려 다른 저술에서도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도덕성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아니라 말씀이 사람이 되셨음에 대한 믿음이라 했습니다. 백치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고통을 체험했다는 사실, 백치는 도스토옙스키의 모든 소설 중에서 가장 어수선하고 가장 무질서하고 가장 기이했다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체계적인 신학이나 도그마를 멀리했던 도스토옙스키가 강생을 사색함에 있어 칼케돈 신조의 신학적 디테일 자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볼수는 없지만 그리스도의 인성이 신성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미시킨의 인성은 신적인 특성은 혼합되지 않고 분리시키므로서 소설 속에서는 재현되지 않았습니다. 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를 통해 작품을 읽을 때 좀더 분석해 보는 능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스토옙스키의 명장면 200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스토옙스키의 명장면 200 ②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불안, 고립, 권태, 권력, 고통, 모순, 읽고 쓰기, 아름다움, 삶, 사랑, 용서, 기쁨의 12개의 키워드의 주제로 그동안 읽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속 명장면을 생각해 봅니다. 사춘기부터 지천명이 지난 지금까지 인생에서 그의 작품이 있었습니다. 한번 읽은 작품도 있고 여러번 읽은 작품, 그리고 아직 읽지 못한 작품도 물론 있습니다.

 


 

 

키워드 중 고통은 도스토옙스키 문학의 전체를 아루르는 핵심 화두입니다. 고통은 절대적이고도 상대적인 것이라 빈곤과 질병을 비롯한 숱한 고통 속에 살았던 작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인공 마카르가 자신의 숙소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악취 때문에 죽어나가는 방울새와 빈민굴에 남아 악취에 적응해 가는 사람들의 대비를 잔인하게 그렸습니다. 극빈, 극빈에서 풍기는 악취, 기생충 영화에서 나오는 지하방의 냄새가 몸에 밴 주인공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작가는 극빈에서 풍기는 악취와 질기고 모진 방울새의 생명 이중 무엇이 가장 고통스러운지 묻습니다. 유난히 많이 등장하는 죽은 집의 기록 과 가난한 사람들은 꼭 한번 읽고 싶은 작품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르헤스와 나 - 짧은 만남에 관한 이야기
제이 파리니 지음, 김유경 옮김 / 책봇에디스코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르헤스와 나 ③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그는 수사적 연설의 서두를 시작하듯 “자네는 한때는 신인이었어. 에머슨이 우리에게 상기시켰듯이 말일세, 그러고 나서 세상에 질투가 등장했다네. 나나 자네나,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소유했다고 생각했던 게지. 더 많은, 더 많은 재능, 왕좌에 앉은 아버지로부터의 더 많은 애정을 말일세,”---p.241

 

그리스어로 신화를 뜻하는 단어 ‘미토스(Mythos)'는 거짓이 아니라 진실보다 더 진실한 이야기를 뜻합니다. “신화는 현실의 짜임 속에 존재하는 눈물이라네.” 엄청난 에너지가 그 신성한 균열 속으로 흘러 내려갑니다.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시도, 아무리 사고 하더라도 보르헤스는 그 때 북유럽 게르만족의 영웅 베오울프를 생각합니다. 보르헤스의 이야기는 멈출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의 젊은 시절엔 에덴동산이 있었고 팔레르모에 살 때는 노라의 집에 들러 노라의 어머니 베르타 에르피요르드 드랑에는 타락 이전의 이브 같았고 하이디, 치나, 노라 의 아름다운 딸들 위에 군림했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천국에서 쫓겨 났을 때 그 후 몇십 년을 무감동한 자기중심주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창문가에 있는 큰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푸카의 기법> , 운명은 바닷가 조약돌보다도 더 어둡고 길다는 오든의 앵글로색슨 시, 4월엔 등나무가 거대한 보랏빛 터널을 만들고 책은 미로와 거울과 분신으로 가득한 보르헤스의 세계가 아른거리면서도 사랑과 시에 대해 때로는 음악에 대해 파리니에게 문학과 사상을 가르쳐 줍니다. 책은 대체로 사실로 실제 사건에 기초하고 있으며 소설 형식을 띤 회고록입니다. 비현실적인 꿈을 꾸는 청년과 인생의 막다른 길목의 노인의 우연한 만남이 여행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