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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 더 잘되는 사람 - 인생 후반전이 만만해지는 4050 두 번째 업 찾기 프로젝트
조성현 지음 / 라온북 / 2022년 11월
평점 :

대부분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50대에 은퇴를 합니다. 아직 일할 나이에 일을 손에 놓게 되면 시간 관리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50부터 더 잘 되는 사람>은 체력, 책 읽기, 주변 사람 바꾸기, 경제 IQ 높이기, 브랜드 만들기 등을 통해 자신만의 두 번째 업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독자는 4년후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빛나는 인생 후반전을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 잘 읽어보고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세상은 녹록지 않다. 그냥 되는 일은 전혀 없다. 내가 정성을 다하고, 노력한 만큼 반드시 결실이 따라온다.” ---p.89
인생 후반전 두 번째 업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해본 적은 없습니다. 책에는 4050 두 번째 업 찾기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찾은 사람들이 준비한 기간을 보면 3년에서 5년, 많게는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하니 인생 후반전을 준비 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의 장점을 찾아 정직과 신뢰를 가지고 성실하게 한다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나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길로 뛰어드는 4050 인생 직업 찾기
누구에게나 정년은 찾아옵니다. 그러기에 인생 황금기인 4050세대에게 앞으로의 10년은 중요합니다. 나의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이직을 준비할 수 있을 때인 지금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정년은 현재 직장에서 하는 일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평생 업으로 가기 위한 이직을 준비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퇴직 후에도 일해야 할 25년, 최소한 85세를 뜻한다고 합니다.
평생직장은 없어도 평생 직업은 있다. ---p.25
공직에 계셨던 아버지는 62세에 퇴직을 하고 현재 87세인데 연금으로만 생활을 하십니다. 퇴직후 쉬면서 여행을 다니시는 등 약간의 취미생활을 하시고 친구분들을 만나면서 보내셨는데 활기찬 생활보다는 일상이 무료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버지 세대와는 많이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누가 100세 시대를 예상이나 했을까요? 수명을 길어지고 일자리는 점점 없어졌습니다.
저자는 현 직장에 지장을 주면서 두 번째 업을 찾는 것도 마음이 허락하지 않았고 자투리 시간과 일과 후 시간을 활용해두 번째 업을 찾아야 한다는 막연함을 갖고 지내오다가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것은 지금 참여 중인 새벽 독서 모임을 시작 하면서부터 였습니다. 모임을 통해 나만의 브랜드도 만들고,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미흡한 분야를 보완해 가고 있습니다. 오래 쌓아온 축적된 경험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이라는 조언입니다. 준비된 자만이 살아 남는다고 했습니다. 여유있게 미리 준비한다면 인생 후반전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생의 후반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이직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금 나를 쉽게 변화시키고 내 문제를 해결해 주고 나를 단단하게 해줄수 있는 멘토를 저자는 책을 꼽았습니다. 독자인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 2막을 자신의 꿈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멀리 보고, 준비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눈앞에 있는 안일함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이 지금껏 배운 능력을 어떻게 재활용할 것인지, 더 나아가 어떤 식으로 새롭게 활용할 것인지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