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자본주의
윤루카스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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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차갑다!’

반년 만에 30만 경제 유튜버가 된

윤루카스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설명서

 

 

저자의 이력이 독특합니다. 무용과를 자퇴한 30만 경제 유튜버차가운 자본주의10일 만에 10, 반년 만에 30만 경제 유튜버가 된 윤루카스 저자의 첫 책입니다. 저자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지식과 통찰로 수많은 이들에게 시장경제의 진실을 전하며 수많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진실을 알고 싶고,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자기 역량을 키워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합니다. 잔혹하지만 자본주의가 최선이며, 경제에 대한 이해는 삶의 근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차가운 세상에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진실은 물론 당연한 이익 추구를 적폐로 만드는 수법에서 벗어나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인간은 여러 가지 지적인 수단을 발전시켜왔지만 감정과 심리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P.51 워런 버핏

 

가격이라는 건 노동자의 입장이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 결정된다. 차갑지만 이것이 진실이다. ---P.71

 

 

 

자본주의는 무엇이든 그것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상을 움켜쥘 기회를 제공한다 하고 합니다. 경제 유튜버 윤루카스의 책 <차가운 자본주의>를 통해 자본주의가 무엇이며 본질을 읽는 눈을 가지기 위해 알아야 할 것 등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 저자는 거르지 않고 거침없이 본인의 가치관과 생각을 책에 담았습니다. 미래의 나를 존중하라는 말이 좋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목표는 미래의 나가 기준이 되어야 하지만 미래의 나는 현실의 나를 기준으로 세운 목표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아닌 5년 후의 내가 기준이 되어야 함으로 그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나를 존중하는 일이 우선이 되야 할것입니다.

 

 

 

소중한 책은 떠오름에서 보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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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음악 - 날마다 춤추는 한반도 날씨 이야기
이우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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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음악 날마다 춤추는 한반도 날씨 이야기

 

 

계절을 악장으로 태양을 선율로,

날씨의 음악을 듣고 이해하는 법

 

서울 한낮 32도 무더위가 지속되는가 하면 또 국지성 호우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에 맞는 반가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기상학과 물리학을 공부한 이우진 저자의 책 <날씨의 음악>은 건조한 먼지바람이 불어오는 봄, 강물처럼 비가 내리는 여름, 맑고 파란 하늘의 가을, 춥고 건조한 겨울까지. 한반도 날씨는 대기와 땅, 햇볕이 만들어내는 4악장의 아름다운 협주곡입니다. 책에는 고기압, 저기압 등 날씨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에 대한 자세한 개념 설명이 들어 있으며, 곳곳에 그림을 곁들여 한반도의 기상 현상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기도 쉴 새 없이 변주곡을 연주합니다. 태양의 동선에 따라 기온이 올랐다 떨어지는 낮과 밤의 주제 선율이 흐르고 여기에 아무 때고 구름이 끼어들면서 기온의 변주가 이어집니다. 밤에 구름이 끼면 대지의 열을 가두는 이불 역할을 해서 기온이 더디게 떨어지고 겨울 밤 별이 총총할 때는 기온이 빠르게 하강하여 몸이 으스스하고 어깨가 움츠러들지만 구름이 하늘을 덮으면 마치 모자라도 빌려 쓴 것처럼 덜 춥게 느껴져 연인들은 손을 잡게 한다고 합니다. 육안으로 보는 금성은 아이보리에 황색이 섞여 우아한 느낌을 주는 반면 화성은 붉은빛이 감돌아 격렬한 느낌을 줍니다.

 

평탄한 날씨가 없다면 험궂은 날씨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p.66

 

갈이 정해진 코스대로 역사와 문화를 따라 걷는 순례자의 길을 닦아주면서, 대기의 물길은 바람 따라 왔다가 흔적마저 지워저버린 나그네의 길을 짐작하게 할 뿐이다.---p.81

 

 

빛이 밝음의 힘이라면 인력은 어두운 힘이다. ---p.158

 

지구온난화는 장맛비의 또 다른 변수입니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증발량이 늘어나고 기온이 올라가면 대기 중의 수증기도 늘어납니다. 계절풍의 세기가 같더라도 수증기가 증가하면 계절풍의 길목에서 더 많은 먹구름이 생겨나고 더불어 장맛비도 거세집니다. 고기압과 저기압은 무엇이고 이 많은 비는 어디에서 오는지, 먼지 없는 세상은 가능한지 등 자연은 참으로 오묘하며 무안한 궁금증을 우리에게 줍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후 과학자가 들려주는 한반도의 날씨이야기는 대기와 땅, 햇빛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음악 같은 날씨를 부드럽고 다정하게 알려주는 날씨의 과학적인 원리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으로 요즘같은 날씨에 딱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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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 일,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 고민에 대한 마음 치료제
정신과 의사 TOMY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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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TOMY 시리즈 30만부 돌파, 일본 초 베스트셀러!!

,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 고민에 대한 디지털 처방전

 

이 책은 고민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해주는 221개의 마음 치료제입니다. 저자인 정신과 의사 TOMY는 수많은 환자를 진찰하면서 고민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좋은 단어를 많이 발견했습니다. , 이 단어를 써서 환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꾸준히 메모해왔습니다. 그 말들은 환자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힘든 시기를 겪었던 저자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의 삶도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몇 년 뒤, 성 정체성 문제로 괴롭고 아팠기에 그렇습니다.

 

최고의 복수는 신경쓰지 않는 것

대부분의 소리는 나중에는 우스갯소리가 될 것이다.

무례한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멋진 일이다

 

 

힘든 시기에 메모에 두었던 말들을 저자가 SNS로 나누기 시작하자 팔로워 수가 1년 만에 3천 명에서 18만 명까지 늘었고, 책으로까지 출간되어 정신과 의사 TOMY 시리즈가 일본에서 30만 부나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고민은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인생은 달라집니다. 고민을 해결하고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들어 페이지를 넘겨보세요. 저자가 당신을 위해 준비한 ,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 고민을 단숨에 사라지게 할 221가지의 디지털 멘탈 처방전이 담겨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은 디지털 정신안정제로써 인생 대부분의 고민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할 221개의 멘탈 처방전입니다.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지만 어렵지 않고, 피곤할 때도 읽기 쉬운 문장이라 마치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일본 독자가 남긴 후기를 보면 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깊이 와닿은 말이 실린 페이지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있었더니 포스트잇 투성이가 되어 버렸다고 할 정도입니다.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타인이 참견하는 말들에 둘러 쌓여있던 자신을 해방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분이 드는 건 저자인 정신과 의사 TOMY가 짧은 말이라도 깊게 생각하여 써내려갔기 때문입니다. TOMY는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려는 과정에서 조금만 발상을 바꾸면 고민이 줄어든다.’라는 생각을 했고, 한정된 진료 시간 이내에 여러 조언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떠오르는 고민을 사라지게 하는 말을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아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 하지만 고민을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며칠동안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펼쳐 읽어보니 잠시나마 고민을 털어내는데 도움이 되고 또 장기적으로 어수선한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는 책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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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 마들렌
박서련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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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공녀 강주룡으로 2018년 한겨레문학상 수상을 한 박서련 작가의 신간 , , 마들렌은 좀비 아포칼립스, 극중극 판타지를 통해 보여주는 장르적 쾌감뿐만 아니라 모성 이데올로기, 여성의 몸과 노화, 상실과 애도 같은 더 깊고 넓어진 연대의 서사까지, 박서련 표 소설 세계에서도 하이 스토리와 로우 스토리를 두루 포함한 총7편 의 단편입니다.

 

 

 

감염되는 것은 느린 죽음인가, 빠른 죽음인가, 남편은 천천히 죽었을까, 단숨에 죽었을까. 남편은 죽었을 것이다. 주인공은 감염을 피해 연천 군부대로 향하던 중 남자애를 태웠다.그리고 트럭 운전수를 만나 구타를 당한다. 여기서 죽는다면 누가 알아봐줄까.이런 시대에 전염병으로 죽는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트럭운전수는 주인공의 머리통을 서너대 연달아 걷어찬다. 남자애의 부축을 받으며 간실히 일어납니다. 사람 같이 않을 만큼 빛나던 눈, 이상하게 뜨거웠던 손바닥, 어쩌면 증상 발현 직전의 잠복기였을지도 -오직 운전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이름은 이희강, 21, 소속사 세컨드 임팩트, 데뷔 케이블 2U 어리기에 아직 순진한 구석이 있고 예쁘다는 것을 영원히 눈치채지 못할 아이 좋은 목소리를 가졌고 연기에 재능이 있어 보인다. 내가 젤로의 목소리를 연기한 세월은 희강의 나이와 대략 비슷, 말하자면 희강과 함께 나이를 먹은 이 작품이 나를 먹여살리고 있는 셈이다. 출세작이기도 하고 대표작이기도 하고 평생의 연금이기도 한 나의분신.-젤로의 변성기

 

노안이라는 낱말의 질감은 오래 도망치다 마침내 붙잡힌 사람이 느낄 법한 무력감과 이상한 안도로 이루어져 있었다. ---p.69

 

 

, , 마들렌 "나는 마들렌을 그냥 사랑한다기보다,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은 자기의 마음조차 남이 관찰하는 것처럼 서술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살면서 내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과자 친구인 마들렌이 가스라이팅 할 때,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생각과 원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때, 그래서 둘로 쪼개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을 때, 나는 분열했다고 표현했습니다. 내곁에 누워있는 낯선 사람은 다름아닌 나인 것 처럼 나, 나가 되었고 나중에는 나, , 나가 되었다. 너와 생각이 달라. 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한 죄일까? 분열하는 이유는 알아 내었지만 다시 합쳐지는 방법은 알 수가 없었고 나는 그래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곧 목이 잘려 죽어야 한다는 것을 예감. 나 빼고 나와 나는 죽어야 하는 것이다. 진심을 외면하지 말자.

 

문학이 유대한 이유는 아무리 형설하기 어려운 사건이더라도 이미 그것을 상상한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그게 유일한 이유는 아닐지라도 정확히 이런 상황을 예견한 건 아닐지라도 프란츠 카프카식으로 말하기 어느날 아침 목 잘리는 꿈에서 태어난 나는 자신이 침대에서 두 개의 몸으로 분화한 것을 알아차립니다. 2018년부터 2022년에 발표한 이 단편들은 현실과 환상, 절망과 희망, 탄생과 죽음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절묘한 소설 미학을 선보인 작품으로 작가의 세계는 무궁무진한 이야기 꾼이군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는 멋진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다리게 되는 작가의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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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함께 읽기 - 다시 보는 『도덕감정론』과 『국부론』
장경덕 지음 / 글항아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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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탄생 300주년

 

 

그동안 애덤스미스에 관련한 책들을 많이 읽었지만 이 책은 애덤 스미스를 편파적인 오해에서 구해내기 위해 자유라는 개념부터 다시 파헤친 책입니다. 그가 말한 자유는 기본적으로 자연적 자유입니다. 특혜나 제한을 주는 모든 체제가 완전히 제거되면 자연적 자유가 확립됩니다. 이때 자기 처지를 개선하려는 개인의 노력은 강한 원동력이 되어, 권력이나 법률의 개입 없이도 사회에 부와 번영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다만 스미스는 여기에 정의의 법률을 어기지 않는 한이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자연적 자유를 침해하는 법률은 철폐돼야 하지만, 모든 규제와 제도가 사라지면 사회는 개인들의 이익이 부딪치면서 붕괴될 것입니다.

 

올해는 애덤 스미스가 탄생 3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아직까지 그의 저서국부론으로 대표되는 그의 사상은 자유와 경쟁을 세계의 높은 이상으로 자리매김시켜 현대 자본주의의 기초를 닦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그의 사상은 진보보수, 좌파우파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각자에게 유리한 진영 논리로 덧칠한 신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우리는 극단적인 자유 지상주의자나 시장 만능주의자로 여기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미스의 사상이 찬반으로 갈리는 이유인지도 모릅니다.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것이라면 받아들이는게 좋고 그렇지 않다면 거부하면 좋을 것입니다.

 

스미스가 말한 단순하고 명백한 자연적 자유의 체제는 인간의 자유를 최대한 발휘할 수 이는 체제다. 그것은 자연적으로 이미 정해져 있는 체제가 아니다. ---P.73

 

경기의 판돈을 따는 데서 행복을 찾는다면 우리의 힘이 못 미치고 우리의 지휘를 벗어난 원인에 의존하는 것이다.---P.308 도덕 감정론

 

33년 동안 저널리스트로 작가이자 번역가인 장경덕 저자의 이 책은 국부론과 도덕 감정론의 재해석 기대되는 책이었습니다. 그를 아직도 극단적인 자유 지상주의자나 시장 만능주의자로 해석되는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자는 스미스의 공감하는 인간자기 이익을 좇는 인간을 대립항으로 놓을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시장이 자유롭고 공정하다면 개인의 이익 추구가 사회적으로 유익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시장이 공정 하려면 신뢰와 공감과 정의가 있어야 합니다. 결론은 보이지 않는 손도와주는 손의 존재에 달려 있다. 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애덤 스미스의 한쪽 얼굴만 바라봤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소득과 부의 창출이 급격히 양극화 되고 있는 지금 시기에 경제학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애덤 스미스의 책을 다시 읽어 보면서 지금의 시장경제의 흐름과 자유와 평등, 정의의 체제를 이뤄가는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을 이해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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