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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 - 투자 2년, 경제적 자유를 얻다
강기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4월
평점 :

뉴스에 많이 나오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에 대해서 궁금하던 시기에 <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 책이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이 무엇이고 또 어떻게 거래가 되며 주식이외에 안전한 금융자산인지 궁금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화폐이며 비트코인의 화폐 단위는 BTC로 표시하고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하여, 2009년 1월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꽤 오랜시간이 지나 이슈화 된것입니다. 그리고 중앙은행이 없이 전 세계적 범위에서 P2P 방식으로 개인들 간에 자유롭게 송금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또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아 수수료 부담이 적다. 거래장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여러 사용자들의 서버에 분산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하다. SHA-256 기반의 암호 해시 함수를 사용합니다.
저자의 암호화폐 투자법을 네 가지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비트코인 장기 사이클을 바탕으로 한 시장 진입과 퇴거다. 두 번째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유망 코인의 발굴과 분산투자다. 세 번째는 비트코인의 시장지배력 지표를 바탕으로 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보유 비율 변화다. 네 번째는 앞서 말한 철저한 매수매도 계획과 그것을 지키는 마인드컨트롤이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인간의 선택에는 감정이 섞여 있다고 본다. 행동경제학의 창립자라고 부리는 대니얼 카너먼은 “인간은 주관에 휘둘러 충동적이며 집단적으로 똑같이 행동해 자기 과신과 편향에 빠진다. 때로는 자신이 보는대로, 때로는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 결정하는 존재이다”라고 말했다. 합리적 이성이 아니라 감정의 영향으로 위험을 회필하기 위해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한다는 대니얼 카너먼의 전망이론은 세계적인 행동경제학 열풍을 낳았다. 감정의 영역이 이성의 영역을 침범하여 비이상적 선택를 하게 만든 것이다. 저자는 투자 결정의 비이성이 바로 이런 곳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p120
보통 투자를 진행하면서 낮은 가격에서 매수하고 높은 가격에서 매도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일반적인 사항이지만 뇌에는 두가지 생각이 공존해 빠른사고는 감정적이며 직관적으로 작용하지만 느린 사고는 천천히 논리적으로 적용하여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는데 빠른사고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확증편양이라고 합니다. 현명한 가상자산 투자자가 되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또한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일 필요가 있는데 특히 요즘과 같이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집중투자가 아니라 분산투자를 통해 자산을 지키면서 투자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국일증권경제연구소에서 신간도서를 보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