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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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 도서입니다.

 

    

 

조르바가 들려주는 수많은 무용담에 따르면 젊은 시절에 서아시아와 북인도에서 많이 쓰이는 타현악기의 하나인 산투르에 꽂혀서는 결혼하려고 마련해둔 돈을 몽땅 털어 산투르를 사는 엉뚱한 면도 있습니다. 터키인 사부에게 무작정 달려가서는 산투르를 배운 뒤 이리저리 떠도는 삶을 시작하다 겉으로는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크레타섬으로 오게 됩니다. 조르바는 늙수그레하지만 야성미 넘치는 외모와 풍채를 지닌 인물이라서 그런지 소설은 조르바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조르바의 인생 이야기라고 보는게 더 정확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산전수전 다 겪은 늙은이의 인생 이야기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조르바의 이야기는 그의 평생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그의 자유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 조르바를 읽었을 때는 술과 여자에 빠지고 거칠 것 없이 자유로운 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조르바와 이성적이고 이론적인 책속에 ''는 사사건건 의견 충돌이 생기지만 미래보단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에 집중하는 조르바의 모습은, 책 속의 진리에만 갇혀있던 ''에게 생생한 삶의 체험이라는 자극을 주게 되며 조르바를 동경하기까지 합니다. 마지막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그는 산투르 악기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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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 어느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향한 지적 여정
박미소 지음 / 반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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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성실활동으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p.7 나는 달콤하고도 해로운 단 하나의 사랑에 평생을 사로잡혀 있었다.

 

무엇이든 적당한게 좋은 법이지만 그 적당함을 유지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의 저자 박미소도 그런 애주가중 하나였습니다. 술 많이 마시기로 유명한 업계인 언론계에서 일하는 그녀에게 폭음과 과음은 일상이었고, 육아와 일의 고된 병행을 견디게 해주는 유일한 친구는 부엌에 서서 들이켜는 술 한 잔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알코올중독임을 인정한 저자는 스스로 정신과를 찾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중독에서 벗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습니다. 워킹맘의 힘든 일상을 우리사회는 언제쯤 이해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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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 언젠가는 떠나야 할, 인생의 마지막 여행이 될 죽음에 대한 첫 안내서
백승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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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은 맞이할 죽음에 대해 좋은 안내서가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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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용 식탁 - 빈속을 채우 듯 글로 서로를 달래는 곳
유부현.고경현.고지은 지음 / 지금이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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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용 식탁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29 집에 오니 K가 씩, 웃는다, 따뜻한 커피를 타준다. 삼인용 식탁에서 마시는 커피가 호텔 예식장 커피보다 훨씬 더 맛있고 훌륭하다고 했습니다.

 

 

 

나는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

 

부모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누구네 누구네 집 딸, 아들들은 시집, 장가도 잘 가던데 부러워 하시던 말씀, 그리고 좀 지나면 누구네 누구네 집엔 손자, 손녀가 또 태어 났다고... 우리집은 41남 예상대로 막내가 아들입니다. 부모님과 누나들의 걱정 끝에 늦장가를 가서는 1-2년 아이를 낳지 않아서 모두 눈치만 보고 있다가 지금은 딩크족이 되었습니다. #1 아이가 둘이다를 읽으니 막내동생 생각이 드네요. 요즘엔 사실 결혼 적령기는 없지만 부모님들의 걱정은 끝이 없습니다. 현재 프리랜서 작가로서 하루에 세 개의 원고를 쓰고 있는 딸 고지은은 어느 날, 아버지를 먼저 보내고 몸져누워 있는 엄마에게 보조 작가라는 타이틀을 부여해드렸습니다. 방송 대본의 소재를 찾는 일에서부터 문장을 완성하는 법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알려드리고, 어머니가 글쓰기 소재를 가져올 때마다 원고료를 드렸다고 합니다.남편의 빈자리를 글쓰기로 시작한 어머니를 응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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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에 투자하라 -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부의 대이동
가메이 고이치로 지음,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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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에 투자하라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경제 위기양적완화달러 가치 하락금의 급등

 

새로운 재테크 방식은 어떨까요? <금에 투자하라> 는 과거 경기 불황의 타개책으로 양적완화와 달러의 대량 공급이 실시되었고, 이렇게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 반드시 금의 가격이 높은 수치로 상승했고 이 기간 동안 금의 가격은 거의 유사한 패턴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습니다. 금은 실물자산이기 때문에 통화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에 강하다고 합니다. 장단점을 공부해서 올바른 투자서로 활용하면 좋은 책입니다 .

 

 

재테크로 투자를 원한다면 여러 가지 요건을 알아야 하지만 우선 금 가격 변동 요인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평소 금 투자에 대해 관심이 없었고 좋은 기회에 책을 처음 읽게 되었는데 점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제 정세로 대표되는 지정학적 요인에서부터 주요국 특히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미국의 금융경제 동향, 나아가서는 수요국인 중국과 인도등의 개별적 요인부터 산출국 상황 또는 유가 동향에서 기상조건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농산물도 아닌데 기상조건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인도는 수백 톤의 금수요가 있지만 그 금 수요의 중심은 뜻밖에 농촌입니다. 그해 우기 상황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고 금 수요 동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금에 투자하라는> MSI 대표이사, 금융, 귀금속 애널리스트 가메이 고이치로의 재테크 투자서로서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p.11 “황금은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서 본능을 채워주고, 상징적으로 이용하게끔 부추기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p.160금시장에서는 인상적인 가격 변동이 이루어졌다. 당시 700달러대 후반이었던 금 가격은 리먼 파산 후 약 한 달 뒤인 20091010, 936.3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야말로 안전자산인 금으로의 도피Flight to Quality였다.

그러나 그날을 기점으로 반락, 2주 후인 1024일에는 한때 681달러로까지 떨어졌고, 종가는 730.30달러였다. 불과 10영업일만에 약 260달러, 비율로 치면 27%, 그야말로 폭락이었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발생 가운데 가치가 사라진 금. 위기 발생 때마다 몸값이 올라갔기에 자산보험이 아니었던가.필자는, 실은 이 하락이야말로 금이라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국제적으로 금융 기능이 마비된 가운데 신용력 있는 금융기관이나 기업에서도 현금 조달, 특히 기축통화인 달러 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은 문제없이 달러로 바꿀 수 있었다. 이때의 하락은 위기 대응으로서 보유하고 있던 금을 달러로 바꾸는 움직임에 따른 특수한 내림세였던 것이다. 그야말로 이러한 사태에 대비해 금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17년이면 금이 고갈된다? 일반 독자가 생각할 때 금 생산이 앞으로도 계속 될지는 의문입니다. 2019년 이후 시작된 금값 상승 속에서 경영에 여유가 생긴 광산회사들은 새로운 금광 탐사 예산을 늘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광맥을 발견해서 실제 생산에 이르기까지는 5년 넘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2019년 금 광산 생산량은 3,463톤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로 보면 앞으로도 계속 감소될 것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금 매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금은 실물자산이자 각국의 법정화폐와는 달리 발행처가 없어 파산과는 무관한 자산이며 배당도 이자도 없고 주식처럼 적정한 가격 기준을 산출할 수도 없습니다. 시대마다 금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과 더불어 국제금융 동향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국제적인 위기에 반응해 가격이 상승한다면 투자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재테크 방법으로 금테크 고민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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