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위로 - 답답한 인생의 방정식이 선명히 풀리는 시간
이강룡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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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문학의 만남 인문학적 감성으로 어려운 과학을 이해하기에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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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키피아 (양장, 한정판)
아이작 뉴턴 지음, 박병철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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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세운 과학자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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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4-12 1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랫폼은 안전을 배달하지 않는다 - 배달 사고로 읽는 한국형 플랫폼노동
박정훈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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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기업은 우리의 도로를 죽음을 생산하는 배달공장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2022년 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사망자의 노동자 77명 중 배달노동자가 절반 이상인 39명이나 되니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빨리 빨리만을 원하는 이런 사회가 사고를 부축이는 원인의 한가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책을 살펴보면 그 이면에는 우리가 모르는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배달노동자들의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초대위원장이자 7년차 배달라이더에 종사하는 박정훈 저자의 AI와 플랫폼은 우리의 노동과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생생한 삶의 현장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20232월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죽음은 배달플랫폼 기업이 만든 왜곡된 배달 생태계 위에서 배달 서비스를 둘러싼 여러 행위자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한 결과라고 합니다. 빠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플랫폼기업의 욕망과 안전하게 도로와 도시를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 시민들의 권리, 빠른 배달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싶은 라이더들의 욕망이 충돌할 때 사고는 항상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이륜차로 배달 일을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고 겪을 수 있는 특수한 경험들을 산업안전 정책이라는 보편적인 정책으로 만드는 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p.258

 

손님이 배달앱에서 열심히 달려가던 귀여운 배달라이더 캐릭터가 갑자기 멈추는 순간이 바로 사고의 순간이다. ---p.270

 

 

뉴스에서 배달노동자의 교통사고가 나오면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만 으레 과속을 했겠지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게 됩니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생각해 보지 못한 사이에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가정과 회사 학교 장소를 불문하고 휴대폰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이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것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도 들여다 보게 됩니다. AI가 제시한 낮은 가역을 받아들인 배달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을 해야 삶이 유지되는 현실 이 책은 대규모 실험을 통해 AI 알고리즘이 실제로 배달라이더들의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볼 때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서로가 다 같이 상생하는 타협점을 찾는 것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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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위도우 : 죽음을 삼킨 여자 2 아이언 위도우
쟈오 재이 시란 지음, 심연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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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가 시상하는 안드레 노턴 네뷸러상 작가 부문 후보작. 공상 과학을 배경으로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황제 측천무후을 새롭게 그려 낸 작품, 아이언 위도우2021 보스턴 글로브 베스트북과 북라이엇이 꼽은 역대 최고의 공상 과학 소설 20에 선정된 책입니다. 언니의 복수를 꿈꾸며 크리살리스 탑승을 자진한 측천은 뜻밖에도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거대한 힘을 확인합니다. 화하의 거대 병기... 여성의 힘과 변혁에 관한 반전이 거듭되는 이야기 기대되는 책입니다.

 

 

저 나비는 죽은 언니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측천은 놈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첩이 되기로 선택했습니다. 언니를 죽인 원수를 갚기 위해 양광의 조종사로 그게 측천이 사는 이유였습니다. 여자, 그 이름은 내가 뭐 할 수 있고 뭘 할 수 없는지 강제하는 것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꼬리표에 불과했습니다. 허락 없이는 아무 데도 갈수도 업고 살갗을 너무 드러내고 다녀선 안돼고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못하며 무뚝뚝하게 말해서도 안돼는 여자는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끊임없이 의식해야 하는 그런 존재이며 주체적으로 사는 것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미래는 두 갈래뿐 남편에게 아들을 낳아주거나 아니면 나의 상대가 된 남자가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가도록 힘을 보태다 크리살리스 안에서 죽는 것 다른 길은 없었습니다.

 

 

 

전투를 하는 첩 조종사들은 모두 죽을 위험을 안고 있다. 하지만 이세민과 함께 크리살리스에 타는 첩 조종사는 반드시죽는다. 그와 함께 탄 여성 조종사 중에서 살아남은 자는 한 명도 없다. ---1p.45

 

자리만 바뀌었을 뿐인데 모든게 달라졌습니다. 아주 잠깐 남자가 된다는 게 무엇인지 남자라는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지금 중요한 건 아닙니다.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침이 내 척추를 관통하는 순간 금빛 섬광을 보았습니다.

 

불은 물에 약하지만, 물은 흙에 약하다. ---2p.203

 

여자라고 해서 크리살리스 조종에 서투른 게 아니었습니다. 기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여자가 나타날 때마다, 훨씬 높은 기력을 지닌 남자의 짝으로 붙여왔던 사실 남자가 여자에게 밀리는 일이 없도록 그런 규칙이 있었다니 그리고 거대 병기 크리살리스는 어린 소녀들의 기를 양분 삼아 움직입니다. 전투 한 번을 치를 때마다 죽어 나가는 소녀들 중에는 측천의 언니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언니의 복수를 꿈꾸며 크리살리스탑승에 자진한 측천은 뜻밖에도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거대한 힘을 확인합니다. 그녀의 등장으로 인해 여자는 하등하고 쓸모없는 존재로 취급받던 화하에 거대한 혁명의 바람이 분다.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여자들이 말한다. “무측천, 그들의 악몽이 되어라.” 이런걸 두고 구원리라고 하건가? 아니, 구원 따윈 없을 것이다. 틀린 건 내가 아니라. 세상이지. 측천은 언니의 복수에 성공하고 어린 소녀들을 구할 수 있을지 2021 폴리곤 최고의 공상과학소설 결말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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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위도우 : 죽음을 삼킨 여자 1 아이언 위도우
쟈오 재이 시란 지음, 심연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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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가 시상하는 안드레 노턴 네뷸러상 작가 부문 후보작. 공상 과학을 배경으로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황제 측천무후을 새롭게 그려 낸 작품, 아이언 위도우2021 보스턴 글로브 베스트북과 북라이엇이 꼽은 역대 최고의 공상 과학 소설 20에 선정된 책입니다. 언니의 복수를 꿈꾸며 크리살리스 탑승을 자진한 측천은 뜻밖에도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거대한 힘을 확인합니다. 화하의 거대 병기... 여성의 힘과 변혁에 관한 반전이 거듭되는 이야기 기대되는 책입니다.

 

 

저 나비는 죽은 언니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측천은 놈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첩이 되기로 선택했습니다. 언니를 죽인 원수를 갚기 위해 양광의 조종사로 그게 측천이 사는 이유였습니다. 여자, 그 이름은 내가 뭐 할 수 있고 뭘 할 수 없는지 강제하는 것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꼬리표에 불과했습니다. 허락 없이는 아무 데도 갈수도 업고 살갗을 너무 드러내고 다녀선 안돼고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못하며 무뚝뚝하게 말해서도 안돼는 여자는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끊임없이 의식해야 하는 그런 존재이며 주체적으로 사는 것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미래는 두 갈래뿐 남편에게 아들을 낳아주거나 아니면 나의 상대가 된 남자가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가도록 힘을 보태다 크리살리스 안에서 죽는 것 다른 길은 없었습니다.

 

 

 

전투를 하는 첩 조종사들은 모두 죽을 위험을 안고 있다. 하지만 이세민과 함께 크리살리스에 타는 첩 조종사는 반드시죽는다. 그와 함께 탄 여성 조종사 중에서 살아남은 자는 한 명도 없다. ---1p.45

 

자리만 바뀌었을 뿐인데 모든게 달라졌습니다. 아주 잠깐 남자가 된다는 게 무엇인지 남자라는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지금 중요한 건 아닙니다.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침이 내 척추를 관통하는 순간 금빛 섬광을 보았습니다.

 

불은 물에 약하지만, 물은 흙에 약하다. ---2p.203

 

여자라고 해서 크리살리스 조종에 서투른 게 아니었습니다. 기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여자가 나타날 때마다, 훨씬 높은 기력을 지닌 남자의 짝으로 붙여왔던 사실 남자가 여자에게 밀리는 일이 없도록 그런 규칙이 있었다니 그리고 거대 병기 크리살리스는 어린 소녀들의 기를 양분 삼아 움직입니다. 전투 한 번을 치를 때마다 죽어 나가는 소녀들 중에는 측천의 언니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언니의 복수를 꿈꾸며 크리살리스탑승에 자진한 측천은 뜻밖에도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거대한 힘을 확인합니다. 그녀의 등장으로 인해 여자는 하등하고 쓸모없는 존재로 취급받던 화하에 거대한 혁명의 바람이 분다.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여자들이 말한다. “무측천, 그들의 악몽이 되어라.” 이런걸 두고 구원리라고 하건가? 아니, 구원 따윈 없을 것이다. 틀린 건 내가 아니라. 세상이지. 측천은 언니의 복수에 성공하고 어린 소녀들을 구할 수 있을지 2021 폴리곤 최고의 공상과학소설 결말이 기대되는 작품 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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