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대각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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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와 니콜 두 영성이 국제 정치 무대에서 펼쳐지는 싸움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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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의 방 열린책들 세계문학 290
제임스 볼드윈 지음, 김지현(아밀)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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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을 대표하는 작가 제임스 아서 볼드원의 작품 처음인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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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청춘이란? - 아픈 만큼 성숙하는 너를 위하여
헤르만 헤세 지음, 송동윤 옮김 / 스타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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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이란 어떤 것일까요.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기 위한 헤세의 위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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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겐 을유세계문학전집 14
아르투어 슈니츨러 지음, 홍진호 옮김 / 을유문화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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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전후의 오스트리아 '빈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는 사람들의 슬프고 어두운 사랑 이야기를 세련된 문체로 나타내며 빈 시민의 감정과 향락의 세계를 날카롭게 그려내 극작가로서 사랑을 받은 작가입니다. 그의 대표작 라이겐1897년에 발표된 희곡 작품으로, 당대의 엄격한 성 도덕에서 벗어나는 관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성을 노골적으로 주제화하고, 성적 욕망을 자연적 본능으로 묘사하여 사회적 스캔들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작품의 각 장면에서 인물 사이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드러나는 각자의 욕망과 두려움 기대와 실망은 당시 사회적 경제적인 배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360, 라운더바우트. 사랑은 오직 한 길, 아이즈 와이드 셧 등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도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얼마전 <슈니츨러 작품선>의 단편집을 읽고 작가의 작품을 깊이 있게 읽기 위해 읽은 책이 <라이겐>입니다.

 

 

우리는 결혼 전에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했던 다양한 경험들 때문에 혼란스럽고 또 불안해져 있거든. 반면 당신들은 많이 듣고 너무 많이 알고 또 책도 사실은 너무 많이 읽는 것 같지만. 우리 남자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된 개념은 가지고 있지 않아.” ---남편의 말

 

 

'라이겐'은 원형으로 선 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을 말합니다. 슈니츨러는 이 춤의 형식을 빌려, 열 명의 인물들이 차례로 연인을 바꾸며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풀어놓았다는 점에서 좀 독특한 책이었습니다. 이야기는 창녀와 군인, 군인과 하녀, 하녀와 젊은 주인, 젊은 주인과 젊은 부인, 젊은 부인과 남편, 백작과 창녀 등 모두 열 커플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첫 에피소드에 등장한 인물이 마지막 에피소드에 다시 등장하는 '라이겐'과 같은 원형 구조를 보여줍니다,

 




1900년 전후의 오스트리아 '빈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대표작라이겐.

 

작품은 연속된 10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두 사람 사이는 로맨틱하거나 성적인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기생과 병사 사이의 만남으로 시작해 병사는 하녀를 만나고 하녀와의 만남 이후 젊은 남자는 부자 여성과 만나며 이들 사이엔 권력과 욕망 그리고 계습 사이의 긴장감을 통해 탐구하게 됩니다.그리고 그녀의 남편인 젊은 남자와의 만남 남자는 그의 아내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것을 의심하지만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젊은 남자는 그 다음 장면에서 아내와는 전혀 다른 타입의 여성, 작은 상점 주인의 아내와 만나게 됩니다. 상점 주인의 아내 이후에는 그녀의 남편인 상점 주인과의 장면이 나옵니다. 상점 주인은 아내의 불륜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그가 아는 작가와의 만남이 있는데 두 사람은 예술과 사회에 대한 그들만의 견해를 나누며 시간을 보냅니다. 작가는 다음 장면에서 여배우와 만나는데 성공적인 경력과 복잡한 사람 관계를 가진 여성으로 그려집니다. 또 여배우는 성공적인 경력과 복잡한 사랑 관계를 가진 여성으로 그려집니다. 여배우는 마지막으로 원래의 기생과 만나게 되며 이 작품의 원형 구조를 완성시킵니다.




작품은 사회적 지위와 환경이 모두 다른 남녀 열명이 차례로 연인을 바꾸며 사랑을 나누면서 인간의 자연적 본능인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다소 퇴폐적이고 문란한 성을 한편으로 이야기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이 라는 문제를 작가는 뚜렷이 통찰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스트리아 극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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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 성철·법정 스님의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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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15주년을 위한 뉴에디션 증보판!

집착과 욕심 없는 삶이 진정한 무소유다

 

 

물욕을 버리면 낙원이 보입니다.

영원한 진리를 위해 일체를 희생하세요.

수도를 하려면 가난을 배우세요.

철저한 무소유에서 때묻지 않은 정신이 살아납니다.

 

-무소유의 행복 중에서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메세지 무소유 증보판이 스타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떠나신 성철 스님과 버리면 충만한 행복이 채워진다고 일깨워 주신 법정스님의 말씀, 좋은 지혜를 깨닫고 마음을 치유하는데 좋은 책입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지만 조금이나마 느끼고 가르침을 실천해 보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정신을 쉬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신을 어떻게 쉬어야 할까요? 이는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머리를 투명하게 비워두는 일도 살면서 필요 하다는 말입니다. 스트레스 없이 사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덜 받고는 본인의 의지대로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이 사회는 단 하루, 단 몇 시간, 단 몇 분만이라도 머리를 쉬게 할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잡념이 이렇게 얽히고 설키어 쌓이다가 어느 날 폭발하고 말지도 모릅니다. 최근에는 만성피로증이라는 병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특별히 죽을병은 아니지만 만성적으로 삶에 의욕이 없고, 항상 피로한 것이 이 병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피로가 쌓이다 보면 결국 큰 병이 생깁니다. 정신을 잠깐이라도 쉬게 하는 일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법정 스님

 

 

우리에게 큰 스승이신 성철 스님이 입적하신지도 30년이 지났고, 법정 스님이 입적하신지도 내년이면 15주기가 된다고 합니다. 이 책 무소유는 삼십 만부를 돌파하며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터디셀러가 되었습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에 독자들은 이 책에서 감명을 받고 또 삶의 지혜를 얻으려고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책은 독자들의 요청과 응원으로 2개의 장을 새로 증보하여 정리했습니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은 불교계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큰 스승입니다. 스스로를 맑고 향기롭게 삶의 진리를 구하던 두 스님의 모습은 혼탁한 사회를 깨치는 종소리와도 같았고 두 분에 대한 존경과 신뢰는 종교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버리면 충만한 행복이 채워진다. 스님은 가난을 평생의 벗으로 삼아 권력과 재물을 탐하지 않으셨고 자신을 찾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과 재벌회장이 찾아와도 만나지 않으시면서 꼭 만나려거든 3천배를 하라고 하셨습니다.어찌 보면 성철 스님은 사람들하고는 별 인연이 없는 삶을 살았을 것 같은데도 스님이 입적하시던 날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성철 스님에 대한 사랑과 지극한 존경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생을 무소유로 일관한 스님의 정신에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독자는 생각합니다. 무소유의 실천 불자로서 독자로서 어렵지만 해보기로 마음 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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