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과 함께하는 입체놀이 + 팝업북 (전10권)
키즈돔(KIZDOM) / 2000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아이들 책 중에서 입체북이나 팝업북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참 즐거운 책이지요.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는 입체북이나 팝업북은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그런 책들을 장난감 겸 많이 보여주었던 것 같아요.
입체북이나 팝업북의 장점은 그냥 그림책을 보는 것보다 즐거워하고 책을 놀이삼아 보는것 같지만 들춰보고 펼쳐보는 동안 책 속에 담긴 내용들까지 쏙쏙 기억하기에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엄마랑 펼쳐보고, 몇번 읽다보면 나중에는 아이 스스로 혼자서도 보게 되는데, 그 즈음되면 책을 통째로 내용을 이해해서인지 글을 몰라도 잘 보더라구요. 스토리를 생각해가면서 말이지요.
 
이번에 키즈돔에서 출간된 동물들과 함께 하는 입체놀이 중에서 <올빼미 오지의 모험>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전 구성 중에 한권이니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뒷 부분을 보니 낱권으로도 구매가 가능한 책이더라구요.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안심이고, 뜯어서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먼저 펼쳐봤는데, 보고 있는 옆으로 쪼르르 달려와서는 자기거라며 뺏어가더니 한장한장 넘겨보며 정말 좋아하더군요.
 
▶▶책을 펼쳐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 보면◀◀
 
★폭신폭신 두툼한 표지 구성이 특징입니다.
★세밀화로 그려진 그림이 올빼미나 등장하는 동물들의 털 하나하나까지도 만져보고 싶을 정도로 세밀하게 잘 묘사되어 있어요.
★펼쳐보는 플랩 부분은 그냥 단순하게 그림이 나오는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톡 튀어나오는 느낌을 주는 동물들이 입체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반복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책읽기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글 구성도 적당한 듯 하고, 강조해서 읽어줄 부분에는 폰트를 달리해서 구연동화처럼 구연해 볼 수도 있답니다.
★아기 올빼미 오지의 모습을 보고, 숨어있는 동물들 모습과 비교해보며 올빼미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뒷편에는 숨어있던 동물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어서 앞에서 본 동물들을 기억하며 이름을 맞춰볼 수도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장에는 올빼미 친구들이 움직이는 입체그림으로 무척 많이 나타나서 처음에는 깜짝 놀라며 ’우와~’하며 감탄하더라구요. 재미있어서 자꾸자꾸 펼쳐보게 되는 책이랍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책이예요. 전구성 모두 보여주면 자연관찰로도 좋고, 동물들 특징을 마음껏 비교해보며 읽어볼 수 있어서 참 좋겠더라구요.3-7세 유아들에게 적합할 것 같아요.
 
실은, 입체놀이 책이라서 우리 아이가 이 책 한권에 열광하기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요 시리즈로 저렴한 세트가 있길래 10권 구성의 세트를 구입해주었답니다. 한권 겹치는 책은 다른집에 선물로 주었더니 무척 좋아하더군요.

눈여겨 보고 있던 전 세트 구성이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구성이 참 좋은 세트로 이렇게 8권 세트랑 +2권해서 10권으로 마음에 쏙 드는 구성이 저렴한 구성으로도 나오더라구요. 입체놀이 책도 모두 좋지만, 2권 따라온 촉감놀이 책도 너무 재미있어 한답니다. 저렇게 우주선이랑 비행기가 튀어나와서 무척 신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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