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 4월을 맞이하여
곳곳에서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의 달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더라구요..^^

 요즘 과학을 주제로 한 책들 중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최대한 유도하면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학습효과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책들이 참 많이 출간되는 것같아 참 반가운 마음입니다.

 어릴적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기피 과목 중 하나였던 시절의 쓴 기억이 있어서
우리 아이에게는 좀 더 적극적으로 과학을 즐겁고 유익한 것으로 생각되도록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과학관련 도서를 권해주고 싶은 마음에
최근 과학 관련 도서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중인데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 중에서
제 눈에 띈 과학 도서 중 사계절흙 속의 작은 우주 & 동물들도 집이 있대요
소개해볼까 합니다. 

             


흙 속의 작은 우주 - 어린이를 위한 토양동물 이야기   
앨빈 실버스타인, 버지니아 실버스타인 저 / 김수영 역 / 김태형 그림 ㅣ 사계절


 책 표지가 참 눈에 띄는 책이었어요. 
제목으로 흙 속에서 사아가는 생물들을 다룬 책이구나 금방 알 수 있는 책이지요.
표지만 봐도 책을 펼쳐보고 싶은 욕구와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느낌입니다. 




책 속에도 이렇게 표지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땅 속에 살아가는 생물들을 사실 우리 어릴적에는 많이 봐왔는데
요즘은 일부러 찾으러 가지 않으면 참 보기 힘든 지역에 사는 아이들도 있지요.

게다가 흙 속에 사는 생물들은 땅 속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한눈에 보기 어려운데
이렇게 세밀화로 그려진 삽화를 통해서 흙 속에 사는 생물들의 모습을 관찰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책속에는 흙속의 생태계/채집과 관찰 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땅 속에 사는 곤충이나 생물들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무척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곤충이나 땅 속 생물들을 채집할 수 있는 방법이나 도구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를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관찰하러 갈 수 있도록, 도움되는 내용도 담겨 있답니다.
<사람과 흙> 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한 흙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를 하고 있어서 참 유익한 책이랍니다.

  

  
동물들도 집이 있대요 (양장)   르네 라히르 저 / 김희정 역사계절

 제목이 참 재미있지요. 동물들의 집에 대해서는 사실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제목을 보고 새삼 동물들의 집에 대해서 궁금해지는 그런 제목입니다.

 동물들의 집의 장소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으며
각각의 동물들의 집에 대해서 세밀화를 통해서 알기 쉽게 알려주는 구성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내용을 살짝 소개를 해보면 나무 한그루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렇게 세밀화를 통해서 동물들이 집을 짓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다양한 형태의 집을 
알기 쉽게 소개를 해 놓았답니다.

 하늘을 나는 새들의 집의 종류와 집을 짓지 않고 다른 새의 집에 알을 낳아놓는 뻐꾸기도 소개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새들의 집도 아래의 그림처럼 세밀화를 통해서 알기 쉽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야생동물들의 집에 대해서 소개를 해 놓은 동물들의 집 도감 같은 느낌이예요.
독특하고 재미있는 소재로 아이들에게 동물들의 집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동물들이 사는 곳은 환경이나 집의 형태는 물론이고 동물들에게 집에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두권의 책을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서 함께 소개해 봤습니다.
땅속 생물들의 보금자리인 흙 속,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생물들,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집을 짓고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서 자연과학에도 더욱 관심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집 주변에서부터 땅속 생물 들을 찾아보고 관찰해 보고
집이나 공원, 나무 주변에 사는 동물들이 어떤 보금자리에서 살아가는지 찾아보면
과학이 더욱 즐겁고 가깝게 느껴지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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