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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변호사 - 삼례 나라슈퍼, 익산 택시 기사 살인 사건, 그리고 재심
박준영 지음 / 이후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예전에 형부가 박준영 변호사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해주신 적 있다. 마침 영화 <재심>을 인상깊게 봤던 터라,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이 영광스러웠다. 이 책의 리뷰를 이제야 작성한다는 것은 좀 부끄러운 일이다.
박준영 변호사는 재심 전문 변호사이다. 그는 명예나 출세가 아닌, 누명을 쓴 사람들의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공익적인 변호활동을 한다. 박준영 변호사의 일생, 박준영 변호사가 그동안 수임했던 사건들, 변호사로서 갖고 있는 생각들에 대해 쓴 책이다. 쉽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에서 박준영 변호사가 맡았던 재심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층 더 꿈에 대한 의지를 견고하게 다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박준영 변호사는 사법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할 점에 대해서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나도 이런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고자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많은 책을 읽고, 타인과 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
박준영 변호사가 말하는 ‘우리들의 변호사’가 되고 싶다.
🖋재심이 법적 안정성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오판이 법적 안정성을 해치는 것입니다.
🖋법률가가 되려고 할 때 ‘사람’을 중심에 두었으면 합니다.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한다.
🖋억울함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가슴속 응어리를 풀어주는 것이 바로 재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