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세계 1 - 소설로 읽는 철학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 현암사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소설 형식으로 접근하기 쉽게 다루고 있다. 소피라는 여중생 앞으로 난데없이 도착한 편지와 함께 철학 강좌가 시작된다. 또한 미스테리한 힐데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철학소설 그 이상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만만한 책은 아니다. 특히 나처럼 철학의 ㅊ자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한 번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소피의 세계> 1권에서는 자연철학, 아테네 철학, 헬레니즘, 기독교와 예수 등 고대의 철학에 대해 다루고 있다. 2권에서는 중세 기독교 시대를 다룰 것이다.

자연철학자는 말그대로 자연현상의 기이함에 대해 탐구했던 것 같다. 자연현상을 설명하기가 어려워지자, 그들은 현상의 원인을 신화에서 찾으려했다. 신화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이고 그래서 신화 속 신들은 사람을 닮았다.

더이상 신화가 아닌 인간의 이성으로 설명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누구든 이름을 들어봤을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있다.

나에게 철학책이 꽤나! 어렵지만 3권까지 포기하지 않고 읽고싶다...!!!



🖋훌륭한 철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오직 한 가지는 놀라워할 줄 아는 능력이다.

🖋누가 사람의 믿음을 미신이라고 할 자격이 있단 말인가?

🖋무엇이 선인지 아는 사람은 선을 행할 것이다.

🖋양심이 있다는 것과 양심을 쓴다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이성과 양심은 근육에 비유할 수 있다. 우리가 근육을 이용하지 않으면 서서히 약해져 이완하고 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