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세계사 1 : 발칸반도 - 강인한 민족들의 땅 가로세로 세계사 1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가로세로 세계사는 역사를 가로로도 보고, 세로로도 보아서, 바로 볼 수 있게 하자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역사는 서양중심으로 많이 기술되어 있어서 우리는 무의식중에 서양에 대한 우월의식을 갖게 되기도 한다. 이는 역사를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 점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역사를 제대로 봐야 한다.

1권에서는 발칸반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발칸반도는 지리적 위치상 외부침입이 잦았기 때문에 분쟁이 많았던 지역이다. 나는 발칸반도의 역사를 통해 기독교, 동방정교, 로마가톨릭교회, 이슬람 등 종교에 대한 내용까지 풀어준 부분이 흥미로웠다. 많은 종교의 교리적 차이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

그 외에도 발칸반도에 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았다. 십자군 전쟁과 오스만투르크제국, 콘스탄티누스와 콘스탄티누플, 유고슬라비아,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파시즘 등.

이원복 교수의 시리즈는 다 그렇듯, 유익한 내용을 만화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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