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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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4.27
<스토너>작가의 놀라운 점은 사람의 감정을 정말 섬세하게 표현해낸다는 것이다. 가끔 나는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쓸 때, 언어의 신비함을 느낀다. 언어는 표현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표현을 제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토너>의 작가 존 윌리엄스는 표현하기 어려운, 그러나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느껴봤을 그런 감정들을 글로 잘 묘사한다. 그렇기에 이 글은 편하게 쉽게 아프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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