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정에 서다 - 허승 판사의 공부가 되는 법과 재판 이야기
허승 지음 / 궁리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4.16~

#그동안 책 사는데 돈을 많이 써서 이번엔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벌써 누가 예약을 해버렸다... 반납기한은 다음주 월요일까지..아직 1/3 정도밖에 읽지 못했는데 서둘러야겠다.

이 책은 현직 판사가 우리 생활과 법이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쉽게 풀어쓴 책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우리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불공정한 일들을 보면서 법관들이 내리는 판결에 대해 분노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허승 판사는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 판결들에 대해 그럴 수 밖에 없는 원칙들을 설명한다.

죄를 지은 그 사람이 바로 나라면 어떨까? 모든 사람이 자연상태에 있을 때 법에 대한 원칙을 세운다면 어떻게 세울까? 태어나서 처음 보는 두 사람의 잘잘못을 판가름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는게 정의로운 판결일까?

새삼스레 법과 재판의 어려움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또, 법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된다. 두 번 읽고 싶은 책이다. 아무튼 좋은 책을 써주신 허승 판사님께 감사드린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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