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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푼의 시간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장편독서모임에 이어 단편독서모임에도 참석하게 되었다. 장편은 2,4주 금요일에 모이고, 단편은 1,3주 금요일에 모인다. 두 모임을 다 간다면 매주 금요일이라는 압박감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방학이라 시간이 많기도 하고, 장편은 뒷풀이 없이 끝나는 쓸쓸함을 채우기 위해, 맘을 먹었다.
단편 모임의 첫번째 작품은 단편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1권 통이었다. 중편~장편 그 사이 어딘가가 맞을 거 같았다.(장편모임에서 장편은 거의 5권 이상만을 취급한다ㅋㅋ)
읽기 쉽고, 주요 등장인물이 4명이라 인물을 외울 필요도 없다.(전체 등장인믈이 600명이라는 토지를 읽다보니 이 책은 너무나 단순한 느낌?ㅋ)
로봇 관찰자 시점으로 인간들의 삶을 보여준다. 나에겐 썩 재미나지는 않았던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