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현, 두 도시 이야기>에서 나왔던 대통령의 촬영기사가 직접 쓴 ‘님‘에 대한 편지글이다.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그 사진을 찍었을 때의 상황을 생생히 보여준다.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소탈함을 지닌 대통령. 특권의식이 없고, 유머가 있던 대통령. 그런 대통령을 가졌던 건 분명 자랑스러운 일이다.우연히 오늘은 사전투표일. 투표를 하고 온 날이다. 이 땅에 다시금 이런 대통령이 나오길 간절히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