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장강명의 소설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다 읽게 만드는 힘이 있다. 11시 반에 가볍게 읽다 자야지 했는데 결국 1시를 넘겨 다 읽고 말았다.(지난 번 표백도 거의 밤을 새 읽었다.)정신이 맑을 때 천천히 읽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건 아니지만, 진한 감동이 느껴지진 않는다. 진실은 어디에 있는 걸까? 란 의문이 남는다. 늘 SF소설의 느낌이 나는건, 이 작가에 대한 나의 편견일지도 모르겠다~낼 또 졸겠구만, 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