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 정말로 치유 효과가 있을까? 혼자 사는 한 할머니가 이 질문에 가장 확실하게 대답했다. 할머니는 강한 어조로 말했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오래전에 죽었을 거예요."
이런 강렬한 독서 체험은 인생의 변곡점을 만들고, 삶에 깊이 새겨지는 마법 같은 글과 이야기가 정말로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사람들은 이렇듯 독서 체험을 했던 상황을 아주 상세하게 자주 얘기하지만, 그때 읽었던 책 내용은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마르셀 프루스트는《독서에 관하여 Sur la lecture》에서, 독서의 흐름을 끊는 외부의 방해가기억에 살짝 묻어 있다가 나중에는 "몰두해서 읽었던 책 내용 보다 더소중해진다고 썼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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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2021-04-08 2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당근 있다에 한 표!!!^^

붕붕툐툐 2021-04-12 20:13   좋아요 0 | URL
당근 있다에 한 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