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서민적(?)인 검사가 있다는게 반가웠다. 우리가 매스컴을 통해 만나는 검사들은 다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진 자들이라 검사는 다 그러려니 했는데, 김웅님은 매우 친근했다. 그걸 노리고 이 책을 쓴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처음엔 사기꾼들 얘기로 시작해서 마지막엔 법에 대한 진지한 고찰로 끝이 난다. 이런 전문직에 있는 사람들이 자꾸 글써서 열받는다(=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