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만남기 2018. 8. 20.]
마리오란 말이오! 스페인어 원어민 선생 이름이.
떨려서 말이 안나온 건 뻥이고,내가 스페인어를 못하는 것이오. 문장을 달달 외워갔으나, 당황해서 몇 개밖에 못 썼고, 그나마 대답은 거의 알아 듣지 못했소....
헤어질 때 하는 인사는 Hasta luego.(아스타 루에고)라고 해야 하건만 See you luego.라고 했소. 이 무슨 해괴망칙한 영어와 스페인어의 짬뽕이란 말이오..... 월, 금요일만 오셔서 오늘 또 만나뵈러 했으나, 태풍으로 오시지 못하게 되었소. 다음주 월요일을 노려보려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