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질문"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쉼과 멈춤>16쪽 지침에 쉬어가는 시간이 약이 되는 건 맞지만, 필요 이상으로 쉬는 것은 '쉼'이 아닌 '멈춤'이 되기 때문이다.그래. 난 지금 잠시 쉬고 있는 거야. 지쳐있는 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것 뿐이야.하지만 오래는 쉬지 말자.쉼이 아닌 멈춤이 될 수도 있으니. <감정의 쓰레기>94쪽 단순히 화가 풀리지 않아 성을 내는 행동은 일방적으로 상대를 '을'의 입장에 두는 것과 마찬가지며, 단순히 감정의 찌꺼기를 털어내는 것과 다름없다.무기력과 더불어 화도 많아진 나.별것 아닌 것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목소리가 커진다.화를 쏟아내고 나면 뒤늦게 찾아오는 후회와 죄책감.163쪽 어른의 한마디는 아이들의 세상은 밝히는 등불이자, 평생의 자부심을 선물하는 힘이 되어준다.매번 후회를 하면서도 그 잠시의 화를 참지 못하고 쏟아낸다. 오늘도 난 또 한번 다짐한다.오늘은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을거야.웃으며 상냥하게 말할거야. 오늘의 무기력함과 화를 다스리고 잠시만 쉬었다가 일어서자.<자신에게 인정받는 날>66쪽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세요. 언젠가 자신에게 인정받는 날이 꼭 올 겁니다 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왜 늙고 아프고 죽어 가는 과정이 이렇게 끔찍하다는 걸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을까?' 란 의문을 시작으로 엄마와 자신의 이야기를 인터넷에 연재하고 그 글에서 EBS다큐로까지 이어진 이 이야기는 유방암, 신우암, 폐암을 이겨냈지만 뇌종양 판정을 받으며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엄마와 딸의 경험담을 담은 에세이 입니다.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과 가족의 입장이 공감이 가면서 생각지 못한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간병 파산, 회피, 죄책감, 어떤 문제를 처리해 줘야 할 대상이 되어야 했던 병원에서의 현실, 코로나 시국에서 겪어야 했던 불편함 등 현실적 어려움을 담고 있습니다.특히 돌봄(간병)에 대한 부분이 와닿습니다. 그 돌봄에는 비용과 더불어 나의 자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엄마도 살리고 싶고 현재 나의 가정도 지키고 싶은 현실적 고민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책을 한장한장 넘기다 보면 종이 위 여백에 새 한마리가 창문을 넘어 훨훨 날아갑니다. 그저 요양원과 병원을 벗어나 일상을 살아가고 싶었던 엄마의 모습인 것 같아 마음을 찡하게 합니다.현실적 어려움과 고민을 담아낸 간병 분투기.남의 일이 아닌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일. 깊이 고민해 보고 대비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숫자와 수식만 있는 어렵고 복잡한 책이 아니예요.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귀여운 그림과 색감, 짤막한 글밥으로 수학은 물론 과학, 상식, 지리까지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요.1장 세계의 건축물2장 탈것3장 육지와 바다4장 우주를 통해 모양, 길이, 기울기 등을 살펴봐요.수학적 개념은 물론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어요.질문으로 시작해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어렵지 않게 접근해 자연스럽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줘초등저학년부터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고 유익해요.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똑똑한 꽁멍이, 통통 튀는 통통이와 함께 재미있는 수학의 세계로 떠나보세요.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_#꽁멍꽁멍그림수학 #꽁멍꽁멍그림수학4 #와이즈만북스 #초등수학 #추천도서 #수학도서추천
"어?! 나 이 그림 봤는데!!!""나 이 그림 알아~~~"책을 보며 둘째 아이가 놀란다.자기가 아는 그림이 나오니 신기한가보다.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큰 아이를 위한 책이었지만 둘째 아이가 더 흥미롭게 본다.왜 이 그림이 유명해진건지는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저 많이 보던 그림이라서, 유명한 사람의 그림이니까, 교과서에 나와서 등등. 책 제목을 보고나서야 왜 유명한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이 책은 딸과 엄마가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해 대화 형식과 설명으로 구성되어 마치 그림을 보며 옆에서 설명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작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 작품의 숨겨진 의미까지 여러 모로 알차게 설명해준다. 작품이 우리에게 왜 친숙하게 다가오는지, 유명해 질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이야기 한다.이런 배경 지식들을 알고 보면 작품을 좀 더 깊고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작품과 관련된 다른 작품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어 예술적 교양을 한층 높일 수 있다.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아이들이 보는 책이니 그림과 설명이 한 페이지에 구성되어 있었다면 보기 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_#왜유명한거야이그림 #왜유명한거야이그림한국미술 #우리학교어린이 #한국미술 #초등추천도서
신랄하다. 거침없다. 대쪽같다.윌리엄 해즐릿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책의 한 주제인 <아첨꾼과 독재자에 관하여> 를 읽으며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모든 주제에서 그의 거침없는 표현들이 시원함과 웃음을 준다.・사람들은 퓨젤리에게서 휴식이 없는 수고를 느낀다.(38쪽)・그가 하는 말은 효모를 넣지 않아 납작해진 팬케이크 같다.(124쪽)・그러다 그는 결국 그 답을 입에 물고 숨을 거두었다!(125쪽)・"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폭군은 별로 없는가?" 라며 폭군은 경험으로도 못 고치는, 누구보다도 악착같은 편견의 소유자들. 왕들은 인생의 머저리들. 얼간이들.(91쪽) 저자의 의견을 모두 받아들이는 건 아니지만 이런 재미있는 표현들이 내 취향을 저격한다.・(69쪽) '허공을 떠도는 듯한 내 감상적인 글' 이라는 표현은 정말 딱이다. 신랄하고 거침없다가도 딱 떨어지지는 않는 듯한 느낌이 드는 내용이 있는데 이 문장을 보고 딱이란 생각이 들었다. 거침없는 것이 저자 자신에게도 적용되었다는 것 또한 재미있는 부분이다.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_#왜먼것이좋아보이는가 #윌리엄해즐릿 #에세이집 #아티초크 #혐오의즐거움에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