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소동 개나리문고 15
신미애 지음, 이지미 그림 / 봄마중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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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번 일기를 쓰고 월요일에 평가를 받아요. 평가의 결과로 스티커도 받고 수행 평가 점수에도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점점 꼼수를 부립니다. 일기를 보고 베끼거나 형이나 누나(오빠나 언니)가 일기를 대신 써주기도 해요. 결국 아이들의 일기쓰기는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이 일기쓰기가 어려워 꼼수만 부리는 내용인것 같지만 그 속에는 일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일기쓰기의 팁 같은 것 들이 있어요.
(일기쓰기는 글쓰기의 기본으로 일어난 일을 순서대로 쓰는 게 아니라 한 가지 소재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하기.)
표현력이 부족한 민석이에게 선생님께서 동시집을 추천해 주셨는데 우리 아이에게 딱 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야 겠어요.


책은 하루에 1화씩 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한 페이지 정도는 아이가 읽고 나머지는 제가 읽어줬지요.
아이는 이 책에서 삼총사가 제일 기억에 남는대요.
일기 못 쓰는 삼총사. 그게 너무 재미 있었대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일기 쓰기의 중요성과 좀 더 쉽게 일기쓰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길 바라지만 그건 부모의 욕심인 것 같아요. 아이는 그저 재미있는게 최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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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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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살사처럼 - 나만의 속도로 스텝 바이 스텝 아잉(I+Ing) 시리즈
정석헌 지음 / 샘터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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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살사에 진심이다. 살사를 얼마나 좋아하고 즐기는지 알 수 있다. 어쩐지 부럽다. 무언가를 즐기면서 좋아한다는게.
나에게는 그런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1순위라 할 순 없지만 즐기면서 하고 있는게 있다. 그게 책 읽기다.


무언가를 묘사할 때 글 만으로 설명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글 만으로도 충분히 머릿속으로 그려낼 수 있었고 내 몸도 따라 움직였다.

유일하게 해본 댄스스포츠가 고등학교 체육시간에 배웠던 차차차 였다. 몸치에 박치인 내가 열심히 연습을 해도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하기란 어려웠다.
작가는 어느 정도의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했는데 나에겐 시간과 노력이 부족했나보다.

취미로 왈츠와 탱고를 배우는 동생도 너무 재미있다며 다른 지역으로 가서 공연도 하던데 춤에는 내가 모르는 묘한 매력이 있나보다.


55쪽 스페인어로 '케렌시아Querencia'는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본연의 자기 모습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혼자 조용히 찾아가 숨을 고르며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라고 한다.

작가의 케렌시아는 '살사바'다.
나의 케렌시아는 '도서관'과 '서점'이다. 정확히 말하면 '책들이 있는 곳'.
책들이 좋다기 보다는 책 표지와 책 제목이 좋다.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고 있으면 안정감이 든다. 책을 읽는게 아니라 단지 구경하는 거다. 여기에 핵심은 구경! 꽂혀 있는 책들의 제목을 쭉 훑어본다. 맘에 드는 제목의 책을 꺼내 표지를 살펴본다. 아~ 마음이 평온해 진다.

65쪽 살사의 장점을 말할 때 난 독서의 장점을 생각하게 되고 71쪽 에서 말한 나의 길티 플레져(죄책감을 느끼거나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에게 만족감을 가져다주는 것, 또는 그러한 행위)가 책 읽기 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렇듯 읽으면서 살사에 독서를 대입하게 되었다.


아마 이 책을 읽게 되는 독자 여러분도 자기가 즐기며 좋아하는 것에 대입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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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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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페이스 실록 -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파랑새 영어덜트 4
곽재식 지음, 김듀오 그림 / 파랑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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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첫 캠핑을 갔다. 그때 보았던 밤하늘의 별들을 잊을 수 없다. 불빛 없는 까만 밤하늘에 반짝이던 별들. 오래도록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여기저기 빛이 넘쳐나는 시대라 완전한 어둠을 보기란 쉽지 않다. 빛만 없을 뿐인데 보이지 않던 별들이 보인다.
요즘은 빛공해 라는 말도 있던데 왜 그런 말이 있는지 알 것 같다.



우주에 대한 연구와 과학의 발전으로 우주의 신비를 밝혀가는 현재에도 우주는 신비롭고 궁금한 곳인데 빛이 없던 그 옛날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과 행성들은 얼마나 신비롭고 신화적인 것이었을까?

염원을 담아 기도를 하고 농사의 풍년과 흉년은 물론나라의 존망까지 점 쳤던 우리 조상들.



작가는 역사적 자료를 통해서 과거를 추측하거나 과학적 발견과 발전으로 미래를 예측하기도 한다. 그의 이야기를 오~ 오~ 하며 보게 되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 보다 앞으로 밝혀야 할 것들이 더 많은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별자리, 여덟 행성, 상대성 이론, 양자이론, 블랙홀, 빅뱅이론, 급팽창이론 까지 우리 k실록을 통한 재미있고 신비한 우주이야기와 함께
오늘 저녁 밤하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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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똑똑하게 말하기 마음이 쑥쑥! - 초등 사회 정서 1
임정민 지음, 히쩌미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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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고 첫 주말을 맞이했어요.
저도 이제 초등맘 이랍니다.
뭐든 나서기 좋아하던 아이가 6살 때부터 낯을 가리기 시작하더니 많이 소심해졌어요.
그런 아이다 보니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한 내 생각 말하기 연습!

화끈이 포용이 솔직이 침착이 끄덕이
상황에 맞게 단호하게 화끈이가 되어 말하기도 하고 포용이 처럼 공감하며 말하기도 해요.

예시의 상황에서 먼저 아이는 어떻게 말할것인지 물어 본 후 책에서 표현한 말을 살펴보았어요
한참 생각해서 말하기도 하고 바로 대답을 하기도 했어요.

외모나 옷차림을 놀리는 친구에게
"우리 엄마가 어제 사준 옷이야. 놀리지마!!"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 하기도 하고

싫은 부탁을 하는 친구에게
"뭔 소리야?! 네 숙제는 네가 해!"
웃긴 대답을 하기도 했어요.

나름대로 상황에 맞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면서 대답을 하더라구요.


금요일 저녁 아이가 그러더군요.
"내가 먼저 친구하자고 말했어~!" 라고요.
아이가 얼마나 기특하던지
연습에 효과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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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접시
이다감 지음 / 달로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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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p
"새로운 세상에 다가가고자 하는 물건에게는 모두 방법이 있어."

80p
'저 문밖으로 나가고 싶다면, 쓰레기통에 버려져야 해. (...) 그러니까 깨져야만 한다는 거야.'


음식이 아닌 다른 것들을 담아보고 싶은 접시는 깨져야만 밖으로 나갈수 있다는 걸 알게 되요.
밖으로 나가기 위해 스스로 떨어져 깨지기를 선택한 접시.

접시에게는 문 넘어 세상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조언해준 샹들리에(조언자)와 문 밖으로 나갈 수 있게 응원해준 친구들, 그리고 함께 여행을 지속할 수 있었던 하슬라 까지.
접시가 문 넘어 세상을 여행할 수 있었던건 도와주고 응원해준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접시를 통해 인생을 배우네요.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지는 그림과 글을 보며 읽는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문 밖 넘어 세상의 것들을 뷔페 음식에 비유해 이야기하는게 재미있고 신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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