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사라지게 하려면?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6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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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가 참기만 한다. 우는것도 소리없이 꾹꾹 눌러 운다. 그러다가 한번에 팡 터진다. 안타깝고 미안하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풀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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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트레스가 어떤것인지 어떻게 하면 해소가 될 수 있는지를 샘과 왓슨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스트레스 해소법!
여러분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고 계시나요?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책에 나와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고 책에서 나온대로 아이들과 산책을 가고 카페에서 주스도 마시며 그림도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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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생각 들여다 보기

기억에 남는 부분은?
고무줄이야기
긴장하는 건 고무줄을 잡아당긴 팽팽한 상태라는 것

스트레스는 언제 받을까?
1. 급할때
2. 괴로울 때

스트레스는 어떻게 하면 사라질까?
1. 가만히 누워있기
2. 그림 그리기
3. 창문 바라보기 (바깥풍경 바라보기)


아이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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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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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엔 중요한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스기모토 다쓰히코 외 지음, 고시이 다카시 그림, 노경아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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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이 책에서는 건축이 연계에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연계는 인류 건축의 필수 요소이자 본질이라고도 말하죠.
왜 그럴까요?

인류는 변화 했습니다.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던 인류는 식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생활합니다. 이동을 하다보니 집도 임시로 짓는 이동형 주택에서 생활을 하죠. 그러다 식량이 안정화 되면서 정착생활을 하게 됩니다.
인구가 늘고 도시가 생깁니다. 도시가 생기니 지도자가 필요하고 여러 신분과 직업들이 생겨납니다. 문자도 생깁니다. 생활방식에 따라 필요한 것들을 물물교환하고 나아가 다른 나라와 교역을 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시대에 따라 따르던 종교와 사상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이런 변화에 따라 건축물도 변화하고 나라마다의 특색이 나타납니다.

기후와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만들어진 고대문명의 건축물
다양성과 화려함, 종교를 품은 인도 건축물
예법건축과 사합원 원리의 적용과 응용으로 지어진 중국의 건축물
종교와 문화, 사상과 그 시대별 상황까지 여러 방면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림과 함께 살펴보면 이해하기가 수월해요. 사진과 그림이 적절히 사용되었다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스터 섬에 모아이 석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금은 황폐했던 그 곳이 꽃가루를 연구한 결과 원래는 삼림이 풍부한 곳이었다고 한다. 석상의 설치와 생활에 사용하기 위한 산림 벌채로 인해 숲이 사라지고 토양 침식이 심해져 농업 생산성이 저하되고 환경은 계속해서 척박해지면서 멸망하게 된다.
자원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이용한 결과 멸망한 것이다.
이렇듯 찬란했던 문명들이 기후와 환경의 변화로 멸망의 길로 간 나라들이 많다. 이것을 교훈 삼아 우리에게 주워진 자원과 환경을 조화롭고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되지 않을까.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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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소동 개나리문고 15
신미애 지음, 이지미 그림 / 봄마중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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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번 일기를 쓰고 월요일에 평가를 받아요. 평가의 결과로 스티커도 받고 수행 평가 점수에도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점점 꼼수를 부립니다. 일기를 보고 베끼거나 형이나 누나(오빠나 언니)가 일기를 대신 써주기도 해요. 결국 아이들의 일기쓰기는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이 일기쓰기가 어려워 꼼수만 부리는 내용인것 같지만 그 속에는 일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일기쓰기의 팁 같은 것 들이 있어요.
(일기쓰기는 글쓰기의 기본으로 일어난 일을 순서대로 쓰는 게 아니라 한 가지 소재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하기.)
표현력이 부족한 민석이에게 선생님께서 동시집을 추천해 주셨는데 우리 아이에게 딱 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야 겠어요.


책은 하루에 1화씩 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한 페이지 정도는 아이가 읽고 나머지는 제가 읽어줬지요.
아이는 이 책에서 삼총사가 제일 기억에 남는대요.
일기 못 쓰는 삼총사. 그게 너무 재미 있었대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일기 쓰기의 중요성과 좀 더 쉽게 일기쓰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길 바라지만 그건 부모의 욕심인 것 같아요. 아이는 그저 재미있는게 최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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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살사처럼 - 나만의 속도로 스텝 바이 스텝 아잉(I+Ing) 시리즈
정석헌 지음 / 샘터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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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살사에 진심이다. 살사를 얼마나 좋아하고 즐기는지 알 수 있다. 어쩐지 부럽다. 무언가를 즐기면서 좋아한다는게.
나에게는 그런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1순위라 할 순 없지만 즐기면서 하고 있는게 있다. 그게 책 읽기다.


무언가를 묘사할 때 글 만으로 설명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글 만으로도 충분히 머릿속으로 그려낼 수 있었고 내 몸도 따라 움직였다.

유일하게 해본 댄스스포츠가 고등학교 체육시간에 배웠던 차차차 였다. 몸치에 박치인 내가 열심히 연습을 해도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하기란 어려웠다.
작가는 어느 정도의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했는데 나에겐 시간과 노력이 부족했나보다.

취미로 왈츠와 탱고를 배우는 동생도 너무 재미있다며 다른 지역으로 가서 공연도 하던데 춤에는 내가 모르는 묘한 매력이 있나보다.


55쪽 스페인어로 '케렌시아Querencia'는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본연의 자기 모습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혼자 조용히 찾아가 숨을 고르며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라고 한다.

작가의 케렌시아는 '살사바'다.
나의 케렌시아는 '도서관'과 '서점'이다. 정확히 말하면 '책들이 있는 곳'.
책들이 좋다기 보다는 책 표지와 책 제목이 좋다.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고 있으면 안정감이 든다. 책을 읽는게 아니라 단지 구경하는 거다. 여기에 핵심은 구경! 꽂혀 있는 책들의 제목을 쭉 훑어본다. 맘에 드는 제목의 책을 꺼내 표지를 살펴본다. 아~ 마음이 평온해 진다.

65쪽 살사의 장점을 말할 때 난 독서의 장점을 생각하게 되고 71쪽 에서 말한 나의 길티 플레져(죄책감을 느끼거나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에게 만족감을 가져다주는 것, 또는 그러한 행위)가 책 읽기 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렇듯 읽으면서 살사에 독서를 대입하게 되었다.


아마 이 책을 읽게 되는 독자 여러분도 자기가 즐기며 좋아하는 것에 대입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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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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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페이스 실록 -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파랑새 영어덜트 4
곽재식 지음, 김듀오 그림 / 파랑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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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첫 캠핑을 갔다. 그때 보았던 밤하늘의 별들을 잊을 수 없다. 불빛 없는 까만 밤하늘에 반짝이던 별들. 오래도록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여기저기 빛이 넘쳐나는 시대라 완전한 어둠을 보기란 쉽지 않다. 빛만 없을 뿐인데 보이지 않던 별들이 보인다.
요즘은 빛공해 라는 말도 있던데 왜 그런 말이 있는지 알 것 같다.



우주에 대한 연구와 과학의 발전으로 우주의 신비를 밝혀가는 현재에도 우주는 신비롭고 궁금한 곳인데 빛이 없던 그 옛날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과 행성들은 얼마나 신비롭고 신화적인 것이었을까?

염원을 담아 기도를 하고 농사의 풍년과 흉년은 물론나라의 존망까지 점 쳤던 우리 조상들.



작가는 역사적 자료를 통해서 과거를 추측하거나 과학적 발견과 발전으로 미래를 예측하기도 한다. 그의 이야기를 오~ 오~ 하며 보게 되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 보다 앞으로 밝혀야 할 것들이 더 많은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별자리, 여덟 행성, 상대성 이론, 양자이론, 블랙홀, 빅뱅이론, 급팽창이론 까지 우리 k실록을 통한 재미있고 신비한 우주이야기와 함께
오늘 저녁 밤하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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