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가 태어나서 철학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접하게된 계기가 되어준 책이고 좋아하는 강신주 작가님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책입니다!벌써 10년 정도 시간이 흘렀네요.이 책과의 만남이!ㅎ여전히 철학은 어렵고, 시는 아예 접근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뭔가 벙벙하던 생각이나 이미지들이 철학이라는 틀로 포섭되고 이해될때의 묘한 지적 쾌감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요!이 책은 다시 읽어도 철학의 시선으로 시에 접근하는데 새롭고 확장된 관점을 제공해 주고, 무엇보다 철학이 감동적이고 삶의 새로운 시선과 방향을 제시해 줄 수있다는 실천적 관점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