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뒤바꿀 한 권의 책 ‘FUN20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평범한 7명의 대학생이‘책꽂이(책에 꽂힌 이십대의 줄임말)’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그리곤 이 시대 젊은이들이 닮고 싶어하는 롤 모델 21명을 선정하고 직접 섭와하여 인터뷰하고 희망과 목표를 잃고 헤메는 대한민국 청춘을 위해 청춘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와 그들이 추천하는 한 권의 책을 '책 읽는 청춘에게'에 담았다.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은 '내 인생의 첫 수업'을 추천하며 시민의 힘을 강조했다 맹목적으로 쫒는 가치관에서 비껴나 창의적인 이고 합리적인 시각을 가지라 한다. 영화감독 민규동이 추천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깃들어 있으며, 초등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인 영철버거 CEO 이영철. 그는'나도 이렇게 해냈는데 너희가 왜 포기하냐'는 쓴소리도 마다 않고 '설득의 논리학'을 추천하며 인내와 진실함이 논리보다 중요한 설득의 기술임을 이야기힌다. 영화배우 박철민은 '태백산맥'을 통해 자신의 연기 인생의 가치를 발견했으며, 야구 해설가 마해영은 '그건 정말 트라이였어!'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깨달았다고 이야기 한다. 언론인 홍세화는 '자발적 복종'을 추천하며 진정한 자유와 자기 생각을 찾으라고 충고 한다. 직접경험도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독서는 간접경험의 중요한 수단이 되어주고 사람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하며 올바른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며 안내자이다. 멘토들이 이구동성으로 그토록 20대들에게 당부하고자하는 것은다름아닌 독서다. 인터넷이나 게임, MP3가 아닌 그들의 옆에 늘 책과 가까이 하길 당부한다. 청춘이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위해 '도전'과 '기회'리는 큰 선물을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시간이라는 안절수, 모두에게 기회가 오지만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를 움켜쥘 수 있다며 책에서 길을 찾고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미래를 준비하라고 강조한다. 이 책이 작가에 의해 쓰여진 것도 아니고 전문가에 의해 쓰여진 전문서적도 아니지만 평소 존경하는 분과의 만남을 순수하게 기뻐하고 그들에게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듣고 솔직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어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젊음의 열정과 도전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20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니 방황하는 20대 뿐만 아니라 꿈을 잊고 타성에 젖은 30, 40 대가 읽어도 좋으리라. 이시대의 젊은이들이 닮고 싶어하는 멘토들에게 그들의 20대는 어떠했는지는 물론이고 평소 궁금했던 것까지 솔직하게 물을 수 있는 그들만의 픗픗함이 부럽기까지 하다. 멘토들이 추천하는 책속의 책을 만나보며 읽어 본 책이 나오면 반갑기도 하고 나중에 꼭 읽어 보리라 제목들을 메모해 가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여전히 세상이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당당히 맞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길 바란다. 비록 넘어지고 부딪쳐 깨질지라도 20대이기에 그들은 잘 극복헤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