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서평단 활동을 하며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매주 어떤 책을 받을지, 책 선물 받은지가 언제였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한참 됬는데 매주 선물을 받는 기분으로 설레는 맘으로 기다렸습니다. 물론 인문학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던 제게는 벅찬 책도 있었고 지면을 통해 먼저 접하고 읽고 싶던 책을 받으면 기쁨은 배가 되기도 했답니다.
일주일에 하 권씩 읽고 서평을 쓰는 일도 처음에는 버겨운 일이였지만 읽는다는 것과 일고 난 후 느낌과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어 보다 깊이있는 독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가급적 읽은 책들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그것이 얼마나 많은 도우이 되었는지 알기에 3개월간 좋은 습관을 갖게된게 무엇보다 제겐큰 재산입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니다.
인문학이란 좋은만남을 갖게 해준 시간이었고 사색의 즐거움과 책읽는 행복을 알게 해준 '교양인으 행복한 책 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교양인의 행복한 책읽기
2. 우리는 10분에 세번 거짓말을 한다
3. 책읽는 청춘에게
4. 간단 명쾌한 철학사
5.니체의 짜라투스트라를 찾아서
철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벗어버리고 철학사의 흐름의 맥을 짚어가며 재미있게 읽었던 '간단 명쾌한철학' '철학이 입시공부나 취업을 위해 책상 앞에 앉아 머리 싸매고 하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삶 속에서 질문을 찾아내고 거기에 답하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철학'이란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