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도서는 장르별로 AI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어서 소설, 자기계발서, 실용서, 에세이 등 각 장르에 맞는 AI 활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 초보 작가부터 숙련된 작가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어, 소설을 쓸 때는 캐릭터 설정과 플롯 개발을 돕는 방식으로, 에세이에서는 감정 표현과 문장 다듬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클로드의 활용 사례가 제시되고 있다. 실제 작가들의 성공 사례는 이러한 방법론의 신뢰성을 높여주고,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AI를 통해 얻은 경험은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하며, 부록으로 제공되는 프롬프트 모음은 독자들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저자는 저작권 문제와 사실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윤리적 고민들을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기술 활용의 무분별한 확산을 경계하고, 책임감 있는 창작 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또한, AI의 한계와 부작용에 대한 솔직한 문제를 다루면서, 클로드가 제공하는 정보가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는 점, 그리고 AI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인간 고유의 창의성이 퇴색할 위험성도 경고하는 동시에 이러한 단점들은 저자가 제안하는 실질적인 해결책들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도서는 단순히 AI 활용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있는데, 저자는 창작이란 고통스럽고 외로운 과정이 아니라,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효율적이고 즐겁게 완성할 수 있는 활동임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면서, 창작의 문턱에 서 있는 초보 작가들에게는 희망을, 기존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I와 인간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한다면,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기술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오늘날, '클로드로 책쓰기'는 단순한 책쓰기 방법론을 넘어, 창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구하는 중요한 지침서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