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하는 첫 알파벳 쓰기 혼자서도 잘하는 첫 워크북
길벗놀이학습연구소 구성, 김희정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아이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게 바로 알파벳이죠. 읽는 건 곧잘 하는데, 막상 쓰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글씨 쓰기 공부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건 ‘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인데 [혼자서도 잘하는 첫 알파벳 쓰기]는  유아부터 초등 입학 전까지, 알파벳 쓰기 첫 단계에 딱 맞춘 워크북이였어요.



📌 이 책은 A부터 Z까지 알파벳 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단계별 학습지예요.

처음에는 선 긋기, 획 따라가기로 필기 근육을 깨워주고, 대문자–소문자 쓰기를 차근차근 익히도록 도와준답니다. 글자를 예쁘게 쓰는 방법(획순)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서 아이가 스스로 보고 따라 할 수 있어요.



📌 저는 아이와 매일 1~2장씩 꾸준히 진행했어요.

획순을 따라 적다보니 아이가 거부감 없이 즐겁게 참여하더라고요.

대문자·소문자를 구분해서 쓰는 부분에서 성취감이 커져서 “나 다 했어!” 하며 자랑하기도 했어요.



📌 알파벳은 영어의 시작이에요. 첫 경험이 즐거워야 오랫동안 흥미가 유지되죠. 이 책은 아이가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성취감을 느끼도록 도와고, 부모는 옆에서 칭찬과 격려만 해주면 된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커리큘럼, 자율 학습이 가능한 친절한 안내, 흥미로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영어 학습의 첫 경험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교재로 추천드려요.


📌 @gilbutschool_kids 길벗스쿨 키즈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혼자서도잘하는첫알파벳쓰기 #유아알파벳쓰기 #영어첫걸음 #홈스쿨링추천

#초등입학준비 #영어쓰기워크북 #길벗스쿨 #길벗스쿨키즈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는 자폐증입니다 (리커버) - 지적장애를 동반한 자폐 아들과 엄마의 17년 성장기
마쓰나가 다다시 지음, 황미숙 옮김, 한상민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내 아이의 미래는 어떨까?”라는 질문 앞에서 막막함을 느낀다. [내 아이는 자폐증입니다]는 바로 그 물음에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답을 건네는 책이다. 지적 장애를 동반한 자폐 스펙트럼 훈이(가명)와 아이를 키우며 겪은 엄마의 성장기를 저자 마쓰나가 다다시가 발달장애 전문가이자 소아외과 의사로서 쌓은 임상 경험과 함께 풀어놓는다. 덕분에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닌 현실에서 길어 올린 살아 있는 지혜를 담은 안내서로 다가온다.



📌 책은 자폐증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자폐증’이라는 이름이 주는 막연한 두려움을 걷어내고, 아이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훈이와 엄마는 말을 하지 않던 시절부터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진단을 받고, 특수학교와 치료기관, 직업훈련, 그룹홈까지 경험한다. 무발화, 감각 과민, 반복행동 같은 자폐 특성이 일상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부모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마음으로 견뎌냈는지를 현실적으로 볼 수 있었다. 감각 과민, 반복 행동,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왜 나타나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를 존중하면서도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학교생활, 사춘기, 직업 선택 등 부모가 가장 고민하는 시점마다 필요한 조언을 단계별로 풀어놓는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행복에 대한 정의이다. 아이가 말이 없어도, 세상이 기대하는 모습과 달라도 행복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엄마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아이가 세상과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래가 불안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준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내 아이도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어 많은 부분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지금의 양육 과정뿐 아니라 다가올 청소년기와 성인기를 생각해 볼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책은 ‘내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커갈까’라는 불안 대신, ‘아이와 함께 어떤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희망을 품게 한다.



📌 이 책은 완벽한 해답을 주는 책은 아니지만 부모가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걸어갈 길을 비춰주는 따뜻한 등불 같은 책이다. 발달장애 양육의 길이 외롭다고 느껴질 때 이 책을 펼치면 든든한 동반자가 생긴 듯 마음이 놓이고, 읽고 나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마음도 한층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 @maeumchaekbang  마음책방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내아이는자폐증입니다 #자폐증 #발달장애 #특수교육 #장애아이키우기 #부모성장기 #마음책방 #직업훈련 #책추천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해를 기회로 바꾸는 대화법 - 뱉고 나서 후회한 말 다시 주워 담는 기술
야마모토 에나코 지음, 박현아 옮김 / 영림카디널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대화하다가 무심코 한 말 때문에 상대가 삐지고, 나도 괜히 마음 불편해진 경험 있을 것이다. 특히 아이 키우면서, 배우자와 이야기하다가, 혹은 직장에서 동료들과 대화하다가 "아, 그 말은 그 뜻이 아니었는데…" 하고 후회하는 일이 생긴다. 관계가 멀어질까 걱정도 되고,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할 때, 이 책은 그런 오해와 말실수를 관계 회복의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준다.



📌 [오해를 기회로 바꾸는 대화법]은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말실수와 오해를 단순히 피해야 할 문제로 보지 않고, 관계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야마모토 에나코는 인간관계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바탕으로, 실수를 예방하는 방법뿐 아니라 실수 이후 대화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책은 먼저 오해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며 말투, 표정, 맥락, 감정 상태가 어떻게 오해를 유발하는지 다양한 사례로 보여준다. 이어서 오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략으로 말하기 전 점검하기,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기, 표현 방식을 다듬는 실천적 팁을 제공하며, 실수 후 대응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변명보다는 공감을, 회피보다는 진심 어린 사과를 권하며, 구체적인 사과 문장과 감정 확인 질문 예시까지 실어 실용성을 높였다. 갈등 이후 관계를 재정립하는 방법을 다루며, 오해를 계기로 서로의 기대치와 대화 방식을 조율해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단계별 접근을 소개한다.



📌 읽으면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역지사지"였다. 내가 한 말의 의도가 아니라,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였는가가 중요하다는 사실. 사소한 말실수가 관계를 끊어버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했다.


이 책의 강점은 이론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별 대화 예시를 통해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대화 습관을 점검하고, 말실수 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설계할 수 있다.


단순히 "실수하지 않는 법"이 아니라, 실수 이후 대화로 신뢰를 회복하고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우리는 누구나 말실수를 한다. 중요한 건 그 실수를 어떻게 다루느냐다. [오해를 기회로 바꾸는 대화법]은 대화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관계를 회복하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관계를 살리고 성장시키는 실질적 대화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 @younglim_cardinal 영림카디널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오해를기회로바꾸는대화법 #대화기술 #말실수 #관계회복 #심리학책 #영림카디널 #책추천 #커뮤니케이션책 #인간관계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모두 똑똑그림책 6
굑체 이르텐 지음, 강현욱 옮김 / 지구의아침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얼마 전 아이와 놀이동산 페스티벌을 보고 왔어요. 다양한 피부색과 언어가 신기했던 아이가 공연자들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더군요. 그 순간 아이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단 생각을 했어요. 때마침 [우리는 모두]를 보며 아이와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 이 책은 전 세계 사람들의 다양성을 보여주면서도, “우리는 모두 다르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서로 다르지만 공감하고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그려내고 있어요.

여러 인물 혹은 존재의 목소리를 빌려 “나”와 “너”가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다른 감정을 느끼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지만 결국 모두 비슷한 경험(기쁨, 슬픔, 고독, 연결감 등)을 한다는 것을 보여줘요. 짧고 리듬감 있는 문장과 다채로운 일러스트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림 속에서 세계 곳곳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준답니다.



📌 아이들이 ‘다름’을 두려움이 아니라 호기심으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읽고 나면 “다른 모습도 멋지다”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돼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편견 없는 시선을 기를 수 있답니다.



📌 결국 이 책이 말하는 건 “우리는 다르지만, 그래서 더 아름답다.”는 메시지에요. [우리는 모두]를 읽고 나면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마음이 말랑해지는 걸 느낀답니다.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길러주고 “다름은 틀림이 아니야” 라는 사실을 일상에서 배우게 해주는 최고의 그림책이랍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모두 #그림책추천 #다문화그림책 #인권교육 #유치원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다양성그림책 #그림책서평 #지구의아침 #리뷰어클럽리뷰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에게도 권리가 필요하다고요? - 동물권 교실 속 작은 사회 3
전채은 지음, 한호진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반려동물을 키우는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동물권"이라는 말이 귀에 익었어요. 길고양이 문제, 동물원에서의 체험, 뉴스에 나오는 동물 학대 사건을 보며 동물은 우리와 같은 지구에 사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물에게도 권리가 필요하다고요?]는 아이에게 공존의 가치를 알려주고,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을 시작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교실 속 상황극처럼 풀어내며 시작해요.


반려동물의 입양과 책임, 길고양이 문제, 특수동물 키우기의 어려움에 대한 내용과 로드킬되는 야생동물의 밀렵과 구조센터 이야기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동물원·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의 보호와 감금 사이에서 고민하기, 우리가 먹는 고기, 화장품·약 개발 과정에서 쓰이는 동물들의 이야기에서 감정적 공감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까지 함께 키워준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동물 학대 사건의 정의, 처벌, 예방 방법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자”라는 단순 구호를 넘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도록 이끌어줘요.


각 장마다 ‘선생님, 질문 있어요!’ 코너가 있어 아이들이 직접 질문하고 생각해 보는 듯한 구성이 참 좋았어요.




📌 [동물에게도 권리가 필요하다고요?]를 읽으며 저도 많이 배웠어요. “동물원은 무조건 나쁘다” “실험은 다 없애야 한다” 같은 단순한 답이 아니라, 동물의 복지와 인간 사회의 필요 사이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키우도록 돕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읽으면서 “길냥이를 데려오기 전에 우리가 준비가 돼 있어야 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답니다.



📌 동물과 인간은 같은 지구에 사는 존재로 [동물에게도 권리가 필요하다고요?]는 그 존재를 조금 더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시선과 말하기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가지씩 실천해 보세요. 작은 변화가 동물들에게 큰 행복을 줄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우리 가족의 동물권 실천 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 @across_jr 어크로스 주니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동물에게도권리가필요하다고요 #동물권 #초등교양책 #교실속작은사회 #동물권교육 #초등토론책 #반려동물 #동물권리 #어크로스주니어 #어린이인문책 #초등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