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님, 책유혹을 못 이기시고 또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셨군요.

흐흐, 어쩌나~ 

 

저는 오늘 태풍 부는 밤, 악마의 유혹과 함께~ <안주>를 읽고 있어요. 지난 번에 핸폰으로 커피 마시고 계시다고 저에게 문자 보내셨죠. 저는 그 때 아, 나도 나무님께 커피 마시는 사진 보여드려야겠다,라고 작심했는데, 오늘에야 올려요. 큭큭.

 

나무님, 나무님~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도서관에 미미여사의 <안주> 신청해 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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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0 2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9-11 14: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8-30 2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9-11 14: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12-09-01 00:00   좋아요 0 | URL
후후.. 정말 악마의 유혹이군요.
저도 오늘 <안주> 구입했거든요~. 조만간 읽으려구요. ^^
아참.. 오늘 일본 여행 가셨겠군요~.

기억의집 2012-09-11 14:32   좋아요 0 | URL
갔다온지가 언젠데 어제 잠깐 들어와 나귀님 서재에 글 읽다가 나갔네요. 글 많이 올리셨더라구요. 꽤 오래 알라딘 안 들어왔더니...만 찾아가야할 서재가 너무 많아요~

책읽는나무 2012-09-01 16:20   좋아요 0 | URL
앗!
이렇게 대놓고 페이퍼를 올리시다니~~ㅋㅋ
안되겠군요.
미미여사님에 대한 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하고서 가만 있을 수 없군요.
월요일에 학교 도서관에 한 번 가봐야겠군요.
용지를 몰래 뺏어 <안주>적어놓아야겠어요.
아니면 사서선생님한테 살짝 얘길해야겠군요.ㅋㅋ
학교가 안되면 시립도서관에 희망도서 코너에라도 올려놓을께요.^^
그전에 나도 조만간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그나저나 악마의 유혹에 따라나온 안주가 넘 푸짐하군요?
눈과 입이 즐거운 안주들이라니~~ㅋㅋ
전 그날 아주 더운 8월 초 쌀벌레 잡다가 죽는줄 알았더랬어요.
직접 농사짓는 집에서 찍어온 쌀인데 시동생이 다 못먹겠다고 갖다준 쌀이었는데 쌀포대기를 푼 순간 정말 깜짝 놀랐어요.쌀벌레가 우글우글~~~ㅠ
쌀을 버리긴 아깝고,신랑이 베란다에 깔아놓고 거의 잡아주고 가긴 했는데..쌀벌레 생기는 것은 한 순간이더군요.
직접 찧은 쌀은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둬야 한다는 것을 이제 알았어요.
시중에 파는 쌀은 절대 쌀벌레 안생기는 것을 보면 농약이 범벅인 쌀인가봐요~~ㅠ 쌀벌레 퇴치법에 대한 조언을 듣느라 시댁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아는 언니한테 전화통화를 하면서 둘이서 내린 결론은 시중에 파는 채소들은 정말 유기농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모두다 저농약일뿐!
유기농을 먹으려면 벌레와 함께 해야 되는~~ 헌데 벌레를 보면 또 징그럽고~~
참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순간이라고 대화를 나눴던 것같아요.그래도 그언닌 벌레가 넘 싫고 징그러워 때론 시중의 것들을 사먹고 싶은 유혹이 있다네요.특히 쌀은 사먹고 싶다는데 시댁에서 농사를 지으시니~~ㅠ

기억의집 2012-09-11 14:41   좋아요 0 | URL
근데 나무님~ 쌀벌레 생기면 밥이 맛 없다는데,,,, 그래서 주로 떡 해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살던 3층 할머니가 여름에 매번 하시는 게 주자창에서 쌀벌레 잡으시는 게 일이었어요. 쌀벌레 징그럽긴 하지요.
저는 주로 10키로 사 먹고 쌀벌레 안 생기는 쌀항아리 사서 거기다 넣어 먹어요.그 항아리 사기 전에는 매번 쌀벌레 때문에 골치 아팠는데 신기하더라구요. 예전에 아는 분께 쌀 사다 먹었는데 요즘은 그냥 동네 마트에서 사 먹어요. 이마트 쌀이 맛이 없더라구요. 동네에서 쌀 사 먹어도 쌀벌레 생기던데요. 아닌가~요.

맞아요. 유기농은 거의 없다는 게 농사 짓는 분들의 말씀이더라구요. 본인이 유기농을 고집해도 옆 논에서 농약 치는데 한번 그렇게 농약을 치면 그 동네는 유기농이라 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나마 저농약이라 고맙죠. 예전에 농약이라면 색안경끼고 봤는데 친정모가 어린 시절 이야기 해 줄때 마다 그래도 지금 세상이 넘쳐 나는 게 행복한 것이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