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나무 2012-02-24
페이퍼를 읽다가 절로 동화되어 뭐라도 느낌을 막 남기고 싶은데 말이죠.그때 당장 글을 못남기니 답답할때가 있더라구요.이것도 아마 수다본능이겠죠?ㅋ
요즘 저도 어지간히 심심한가봐요.예전처럼 수시로 알라딘에 들어오니 말이에요.님의 말씀처럼 제가 딱 그러고 있네요.정말 어쩔땐 내가 한심해 보일 정도로 서재에 매달려 있구나! 싶기도해요. 그렇다고 즐찾분들의 페이퍼를 다 읽어내지도 못함서 말입니다. 몇 개 읽다보면 이것도 시간이 후딱이에요. 그래서 하루에 딱 한 두시간씩 정해놓고 서재질 하려고 노력하는데 잘안되네요.ㅎㅎ 서재질 하다보면 새로운 책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어 좋은데,되려 책 읽을 시간은 없으니 아이러니에요. 그래도 비슷한 아줌마들 살아가는 인생얘기 접하면 재밌어요. 아~ 다 사는 모습이 똑같구나! 이웃집 아줌마들끼리 모여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떠는 듯한 느낌이에요.그래서 애들 학교 가고 오전시간에 혼자 커피 홀짝이면서 서재질 하면 참 재밌어요.^^ 물론 집안일이 자꾸 미뤄지니 골치가 아프네요.
아~ 전 저여인이 레이디 가가인줄 몰랐어요. 그러고보니 가가 가가가 맞네요.(가가 가가? 부산사투리 아시죠?ㅋ) 집이 망우역 근처세요? 울시누이네가 망우리에 살고 있는데...애들 겨울방학때 잠깐 서울 갔다왔었어요. 혼자서 애 셋 데리구요.몇 년만에 갔더니 많이 변했더라구요.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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