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2012-01-26  

네, 그래도 시간만 잡아서 들어오시면

댓글창이나 뭐나 그리 대수롭지는 않을 듯해요~

 

한국문단은 아주 좁은데

상은 퍽 많아서

상을 돌려주기 할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해요.

 

상을 더 많이 주려고 하기보다

아직 새내기인 작가들 작품을

알차게 펴내는 데에

돈을 들이면 좋을 텐데요...

 
 
기억의집 2012-01-27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을 돌려먹는 것, 그래서 더 화나는 거에요. 가진자들의 횡포라고 밖에 안 보여서요. 옥수수와 나 다 읽고 나서, 수상자 김영하한테 이게 최선입니까?확실해요? 라고 묻고 싶더라구요. 솔직히 쌍욕 나왔어요. 시간만 잡아먹고. 읽을 만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이런 책이나 읽자고 시간을 허비하다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론가의 역활을 이제 리뷰어들이 대신하고 있고 그 몫을 나름 잘 해내고 있는데, 소설가들은 진짜 이십년 넘게 제자리 돌고 있더라고요. 빙글빙글, 한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