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ca 2010-01-28  

아기의 낮잠시간에 기억의 집님 페이퍼를 통독^^하고 발자국을 찍고 갑니다. 독서의 스펙트럼이 진짜 넓어요. 대단하십니다. 이런 박학다식한 책읽어주는 엄마를 둔 아이들이 참 부럽네요. 

저는 제 책만 읽어서--;; 딸아이에게 미안합니다. 이제 저도 열심히 책을 읽어주어야 겠어요. 오늘 하루 마무리 행복하게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대문 사진 볼 때마다 눈을 뗄 수가 없어요. 기억의 집님 이미지랑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저기에 쏘옥 들어가고 싶네요.

 
 
기억의집 2010-01-29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저도 저 버스에 타고 어딘가 돌아다녔으면 좋겠어요.
전 그림책이나 동화책에서 출발해서 제 책을 읽게 된 경우에요. 물론 책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제 책하고는 아예 담 쌓고 살았거든요.
애들 책 뭐 있나 이것저것( 전 전집을 싫어해서 애들 책 제가 다 골라서 읽어주었거든요)
검색하고 훑어보다가 결국엔 제 책을 사게 되더라구요.
애들이 커서 지금은 많이 안 읽어주는데 그래도 하루에 한두권은 꼭 읽어주는 거 같아요.
좋은 그림책을 만나면 그 날 하루가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블랑카님, 지금 생각해보면 애들 어릴 때가 정말 소중한 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딸애랑 행복한 시간 가지세요^^ 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