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그림책이나 동화책에 관심이 많은 나지만, 09년에는 이상하게 그럴듯한 작품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2009년 칼데콧 수상작품 보니깐 그런 생각이 괜히 든 것이 아니었다는.   

The Lion & the MouseJerry Pinkney라는 작가의 유명한 전래동화 <사자와 생쥐>가 칼데콧 상을 수상 했고

아너 상은  

 

 

     

단 두 작품, 일본 아마존과 미국아마존 돌아다녀 보면서 확실히 09년 유독히 눈에 띄는 작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올 칼데콧 상 수상작품들도 그렇게 정말, 좋다~~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은 없다. 내가 보기엔 아너상 수상작품의 그림 기법도 평범하다. 저 정도의 작품들이 아너상을 받을 정도면 뛰어난 작품이 없었다는 결론. 그 누구야 제이미 커티스의 신작 그림책이 오랜기간 그림책 베스트 1위를 차지해서 올해는 상 좀 타려나 했더니 미끌덩. 제리 핑크니는 처음 듣는 작가인데, 작품 검색하다가 의외로 많은 작품에서 활동해와서 놀랐다는. 확실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가 나중에 빛을 보긴 보는구나 싶다.  두 작품의 리뷰 읽다가 누군가 킨들로 저 그림책 주 하나 사 보았는데 실물보다 별로라고 궁시렁거리더만. 그림책은 전자책으로 보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뉴베리 상은  

 

 

 

 

 

 

 

  아너상 수상작품들

 

 

 

 

 

 

 

<산이 달을 만날때>의 작가는 미국계중국인인 것 같다. 작품을 검색해보니 중국의 전래동화를 많이 소개했네. 다들 모르는 작가여서 좀 더 열심히 영어책을 읽자는 생각으로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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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01-25 16:45   좋아요 0 | URL
저도 올리신 책 중에 꼴랑 한권 The Evolution of Calpurnia Tate 만 있네요,,,^^;; 아이들에게 책을 넘 안사줬다는 반성,,ㅠㅠ

기억의집 2010-01-25 20:35   좋아요 0 | URL
전 한명도 모르겠더라구요. 나름 아마존 자주 들어가보는데, 요즘 청소년들의 독서 흐름을 잘 모르겠어요. 지난 번에 뉴욕타임즈 잠깐 들어갔다가 베스트 보고 왔는데 이거다,하는 책들이 별로 없어서 더 안 가게 되고 도서 흐름도 관심이 점점 옅어져요^^
우리 아이들은 언제쯤 영어책 읽을까요?!부러워요^^

희망으로 2010-01-25 18:23   좋아요 0 | URL
울 나라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시장도 침체기인가요...

기억의집 2010-01-25 20:36   좋아요 0 | URL
제가 일본 아마존도 들어가보는데 그 쪽도 그림책 별로인 거 같아요.
기존의 작가들도 활동하지 않고
신인도 그럭저럭 기량을 못 핀다고 할까요.
그렇게 눈에 띄는 작품 만나기 힘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