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로또  당첨이라는 허무맹랑한 꿈 꾸지 않았는데, 오늘 이 디비디보면서 로또당첨이라는 대박의 꿈에 함 젖어봤다.  탐이건 맥이건 간에 그들의 밀고 당기는 로맨스, 뭐 이나이에 관심이 그닥 있겠냐, 솔직히 관심 없다. 오로지 나의 촛점은 맥 라이언이 운영하는 The shop around the corner라는 서점뿐. 현실적으로 애아빠의 월급으로는 이것저것 재봐도 이루지 못할 로망이겠지. 학습지 아니고서는 저런 전문적인 서점을 운영해 나갈 재간이 없을 거다. 맘 크게 먹고 적자 운영을 기본 방침으로 세울 수 있는, 그런 서점을 운영할 수 있는 힘은 로또의 저력뿐. 달리 뽀족한 방법이 없다. 아, 저런 서점에서 애들 데리고 가 그림책 한권 읽어주면 아이들은 어떤 기분이 들까! 서진의 뉴욕서점 순례기 읽다보면, 뉴욕은 전문서점이 제법 있는 것 같던데...아, 로또의 전지전능한 힘이여, 나에게도 그 힘을!  그건 그렇고 (발끈해서) 도대체 누가 저런 실력으로 맥라이언 포샵처리 한 거야! 


이런 분위기의 서점에서 애들한테 책 읽어주면 정말이지 perfect 




책이 얼마나 화려한 장식품인지, 우리집도 책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다는



낯익은 그림책들이 많이 보이죠!


로알드 달의 <보이>를 읽어주는 맥, 설마 저 책 다 읽어주진 않겠죠!


이건 폭스서점의 어린이책 코너인데 곰 디스플레이가 우릴 저 탁자로 부르죠! 얼릉 가 앉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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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10-06-07 08:48   좋아요 0 | URL
아~저도 요런 생각을 품었지만...현실적으로 힘들것 같아요. 그림책. 전세계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꽉꽉 채운다면 사람들이 구름 때 같이 몰릴까요? ㅋㅋ 맥라이언 이때가 가장 예뻤던것 같아요. 서점 다운 서점에서 하루 죙일 기웃거리며 책들 만지작 거리고 싶어요^^

기억의집 2010-06-07 11:16   좋아요 0 | URL
네. 정말 맥 라이언 이뻤던 때였지요. 요전에 최근 사진보니 보톡스를 너무 맞아 별로더라구요. 왜들 그렇게 보톡스를 맞는지. 더 이상해요.

분위기만이라도 몰릴 것 같은데, 저런 아이들서점 운영하고 싶은 꿈 여전합니다. 현실적으론 힘들겠죠. 누가 후원회주지 않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