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굿즈팬으로서, 1일과15일이 기다려지는데, 나이 오십 넘어 설레는 무언가가 있다는 건 즐거운 일. 내 인생의 관심사는 영화, 음악과 책이었는데, 영화나 음악은 예전같지 않고지금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관심사는 역시 책이다

옷, 보석 심지어 명품백조차 가지고 있지 않고 관심도 없는데, 알라딘 굿즈는 탐이 난다. 이번 15일 굿즈는 노트라서 급실망. 펜으로 쓴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노트는 제꼈다. 굿즈에 맞춰 책 구매하려 했는데, 포기하고 읽고 싶었던 한낮의 어둠,을 어제 구매해 오늘부터 읽고 있는데, 작가 율리아 에브너가 여자라서 놀랬다.

내 안에 뭔가 차별과 편견이 잠재해 있었나 본다. 미리 읽어 둔 책소개에 유럽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자들의 위험한 취재기여서 남자일 것이다라고 지레짐작 했는데 여자작가였다.

세계 여러 나라의 극단주의가 sns를 통해 어떻게 동작-확산되는지 엿볼 수 있었다. 어느 정도는 극단주의가 세력을 뻗치고 있다는 것은 이런 저런 책을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처럼 현재진행형으로 세계 곳곳의 극단주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있는 책은 드물지 않나 싶다. 지금 중간 정도 읽었는데, 쉽게 씌여졌고 극단주의에 대한 정보가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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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땡 2022-01-16 02: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엇 저도 이번 굿즈는 쪼끔 실망이요 ㅜ

기억의집 2022-01-16 09:58   좋아요 3 | URL
저도…. 노트나 다이어리는 아예 관심이 없어서. 괜시리 굿즈 기다렸네 싶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