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험 킹피셔 지식 탐험 시리즈 3
마이크 골드스미스 지음, 이승숙 옮김, 방효충 감수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1969년, 인간이 달에 착륙하기 이전부터 우주는 모든사람들의 꿈이 었으며,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우선 판형이 큼지막하여 그림들이 시원시원하고 선명해서 보기 좋았다.

기존에 보기 힘든 귀한 사진들로 구성되어 우주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나열하여 실감나게 구성한게 좋았다 중간 중간의 비닐로된 페이지의 구성도 그렇고, 이해를 위해 구멍이 뚫린 페이지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더 돋게 해 줄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 같다.

크게 세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지구에서 달까지' 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달의 얘기와 달탐험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에 대한 얘기들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주왕복선의 모든것' 에서는 우주선에 관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으며, '태양계와 그 너머의 세계'에서는 더 멀리 있는 행성들의 얘기가 이어진다.

특히 이책에는 샐리 라이드 박사의 얘기들이 실려 있어 실제로 겪어본 이의 간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더 좋았다.
전체적으로 우주왕복선을 타고 우주를 다녀온 느낌이랄까?
딸내미 대신 읽어보다가  너무 흥미롭게 공부를 해버렸다.

다만, 별의 일생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표현되었으면 하는 부분과 최근에 국제천문연맹에서 퇴출키로 결정된 명왕성의 내용등이 반영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장의 비밀 열정경영
리처드 창 지음, 이진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제 주위엔 가끔 특정부분에 열정적인 사람들이 몇명 있습니다. 가끔은 열정이 지나쳐 다른부분 - 예를 들어 가정등 - 에 소홀해 지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그런 부분도 문제가 생길정도로 관심없게는 행동하지 않더군요.
그런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동화가 되고 그가 하고 있는 업무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됩니다.  어찌보면 그가 가진 열정이란부분이 그만큼 합리적이고, 명확한 근거에서 비롯되서 인것 같기도 합니다.

이책의 사례중엔 벤 앤 제리스의 사례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외국의 회사라 이름은 생소했지만, 사업초기의 열정을 끌어내는 과정이나 그 열정을 유지하면서 회사를 키워나가는 과정이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회환원이나 기부를 한다던가 하는 행위들이 있지만, 사업 초기 목표를 그런곳에 두고 있는 회사는 없는듯 합니다.
책을 읽고난뒤 벤 앤 제리스에 제게 맞는 업무가 있다면 입사지원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예전에 핫그룹이란 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거기엔 "겨울을 나기 위해 남쪽으로 날아온 야생 오리들, 주민들이 먹을 것을 주자 마음이 느긋해진 오리들은 북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잊고 안주한다. 하지만 야생이 본능을 잃지 않은 일부 오리들은 때가 되자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 라는 글이 있습니다.
열정이란 부분은 잘못하면 일중독이란 말로 폄하될수도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열정없이 산다는건 너무 무미건조한 생활이 되어 버릴것 같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안정적이라면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들테고, 그렇게 되면 열정은 작아지는게 당연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안주하게 되면 발전하지 못하는것도 당연하게 되는거죠... 열정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유지하지 못하는 조직이 발전하지 못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열정이란게 얼마나 중요한 요소라는지가 설명이 될듯 합니다. 그런점에서 열정경영이란 책은 열정을 끌어내고 다지는데 충분히 촉매제 역할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다들 그러셨겠지만, 계속 읽어나가면서 맘속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열정들이 조금씩 깨어나려는걸 느꼈습니다.
읽어보는 중간중간에는 이런부분은 우리 팀에 적용해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책의 전면에 쓰여진 제가 잘 아는 회사들인 소니,도시바,맥도널드,디즈니랜드 의 컨설팅 사례였다면,  따로 회사에 대한 소개도 필요없었을테고, 이해가 잘 됐을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이 있다면 세상은 네 편이다
신희정 지음 / 예담 / 200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을 접하게 된건 우연이었습니다. 솔직히 이책에는 큰기대도 관심도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들이 어려서 고교입시에 관심도 없을뿐더러 고등학교 학생이 쓴글이이 얼마나 대단하랴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다만, 꿈과 세상이란 단어가 들어간 제목이 흥미로워 읽게 되었습니다.

민사고 라는곳, 중학교에서 아주 공부 잘하는아이들이나 들어가는곳이고,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학교라는 정도의 지식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스파르타식 교육을 할거라고 생각했고, 아주 독한 애들만 많은 그런 학교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 아이들이 일반학교에 다니는 애들과 같은 나이일거라는 점은 간과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또래의 애들과 같이 감수성이 예민할거라는 생각이 배제되어 있었던거죠.

신희정 학생은 글을 참 잘쓰는 편이더군요.. 어린나이지만 민사고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겪은게 도움이 된것 같기두 하구요.

책을 읽고는 민사고와 민사고 학생들에 대한 선입관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책을 읽고나니 우리 딸들도 민사고에 보냈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저보다 애들이 먼저 원하는 학교여야 겠지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오른다 - 한국, 한국인의 위대함 재발견
함영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이 어떤 내용인지도 잘 몰랐고, 저자가 어떤 분인지에 대한 지식도 없었지만, 책제목의 코리아 라는 단어와 자극적인 빨간색 표지 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하게 저자가 지극히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탓에 충분히 부정적인 평가가 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장점으로 만들어 버리는 언변에 어느정도 거부감도 있었지만 계속 이어지는 반 주관적 반 객관적인 글들을 읽어가면서 작가의 생각에 동화가 되며, 한국인 이라는 자부심이 쌓여가는걸 느꼈습니다.

한국은 아직 진화중이며, 이책의 어떤 부분들은 너무나 장밋빛 전망을 늘어 놓아 불안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 희망들이 현실로 표출되는 시기가 되면 한국은 초 강대국의 대열에 합류할 것임이 확실합니다.

 

한때 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이민을 고려했던 나에겐 다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한없이 고마운 글이었다. 어쩌면 이글들을 말장난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사람도 있을듯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설령 말장난에 현혹되더라도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우며, 한국인으로 태어난것에 대해 무한한 긍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란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을 보는 듯한 개운함을 느꼈습니다.

주인공이 현재의 제 위치와 비슷하다고 느껴선지 감정몰입이 잘 되어 이해가 편했습니다.
주인공의 회사나 주인공의 업무등이 제 입장이 달라 업무 프로세스나 행태등을 생각해 보는데 약간의 시간을 필요로 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이해하기 쉬운 문체였으며, 작가의 의도대로 독자가 끌려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 보면, 배려가 생존의 원칙이다.라고 씌여 있는데, 전 배려는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라면 배려라는 단어도 존재하지 않았겠죠?

책에서 나오는 배려의 조건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다만, 저도 신이 아닌 사람이기에 의무라고 했지만, 거의 신경을 못쓰는게 아쉽습니다.
세가지 조건이나 실천 포인트에 대해서도 마음만 앞서지 실제 행동으론 잘 못옮기는듯 하구요..

솔직히 책을 읽고 느낀거지만, 제 자신이 다른사람을 위해 배려 라는걸 해본기억이 거의 없더군요.
아마 저도 사스퍼거였던것 같네요 - 저는 못느꼈겠지만, 제가 남을 배려해준 경우라면...억지로 기억을 쥐어 짜내자면, 어떤 건물을 들어갈때 문을 잡아줬다던가, 계단을 올라갈때 살짝 비켰다거나 하는 정도... 랄까요?
가끔이긴 하지만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들의 눈치때문에 연로하신 분들께 자리를 양보하고 나면 기분좋아진적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생각한건...역지사지(易地思之) 라는 말이....배려라는 컨셉과 가장 잘 어울리는 4자성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선가 읽은 글인데, 'SCV의 불만'만 들으면 SCV가 가장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 같지만 다른 입장에서 보면 정 반대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언제나 남을 이야기할 때는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겠죠.
물론 그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기 때문에 범인과 성인으로 구별되는 것일 테구요.

이책을 읽고난후엔 논어를 한번 꼭 읽어봐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