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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W.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제목에서 부터 모순감을 느꼈다. 행복하다는 긍정적인 단어이며, 이기주의는 대체로 부정적인 단어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이기주이라면, 타인에게 도움이 되질 않는 이란의미가 잠정적으로 내포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일수도 있을것 같다.
물론, 어떤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푹빠져 다른이의 업무를 도와주지 못하는등의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되지 않을 정도의 이기주의 라면
양해가 가능할듯 하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처음 제목에서의 모순감은 거의 없었다.
책은 10가지의 자기사랑방법에 대해 열거하고 있다. 어쩌면, 이미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일수도 있을것 같다.
그만큼 이책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이책을 읽어야 할까?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자기를 좀더 아껴야할 이유를 좀더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이책을 통해서 남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 이기주의가 아닌 주위의 모든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기주의를 실천해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