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 일주일에 한 번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한 수업
쉐릴 리처드슨 지음, 김현수 옮김 / 가나출판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언젠가부터 주변에서 혁신이라는 말이 자주들리기 시작했고 바뀌어야 한다는 말도 자주 들렸다. 물론 그 덕에 많은 변화들이 차츰 차츰 일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그 변화라는 강박관념 속에서도 근본적인 부분은 바뀌지 않고 겉모양만 바꾼걸 많이 바뀐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이건희 회장이 1993년 프랑크푸르트 에서 했다는 "마누라하고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는 선언은 유명합니다. 많은 이들이 그 선언으로 인해 다양한 변홛를 시도 했고 그 덕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도 하지만 실제로 삼성이 어느만큼 혁신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 시기는 변하지 않으면 도태되버리기에 변화는 필수라고 알고는 있지만 말처럼 뭔가를 바꾼다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동안 인생 상담을 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52주만에 근본적인 변화를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1년이라는 시간이나 들여야 변화가 가능하구나란 생각도 들지만 평균수명이 80세가량인 요즘이라면 1년의 투자로 남은 기간을 후회없이 산다는 보장이 있다면 충분히 투자가 가능한 시간이 아닐까싶다


저자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방향을 정해서 알려주지는 않는다. 사람마다 해야할 일과 하고싶은 일이 다르기에 한 방향으로 안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그는 독자가 판단하여 바꾸길 원하는 부분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바꾸는 방법만을 전달해 준다

그 바꾸는 방법들은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다. 아마도 해야지라는 마음만 먹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기에 어렵게 느껴진 듯 하다.


앞에선 나의 내면을 먼저 이해하고 차근 차근 생각을 바꾸게 해준다. 어려운 글은 아니었지만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덕분에 책을 읽는 시간은 긴 편이었다  이책을 따라가며 1년의 프로젝트를 통해 그 이후의 삶이 더 풍요로울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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