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게 산다는 것
알렉스 파타코스 지음, 노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통해서 저는 삶의 의미를 정리하는 방법론을 배우게 되었고 , 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재 정립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종종 목표를 설정하고 생활해본적은 있지만, '의미'라는 측면에서 뭔가를 생각해본적은 없었던것 같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의 행태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의미라는건 이 책에서도 나오듯이 자신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정해지는 자기가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받아들고 생각해본 제 의미는 '두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범적인 가장이 되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더군요.
제가 요즘 가장 무서워하는게 제 잘못된 말이나 행동을 제 딸들이 따라하는것이거든요...

이런종류의 책의 경우 철학적 이론만을 나열하다보면 책자체가 읽기도 어려워지고 따분해져서 끝까지 읽기가 어려워지기 쉬운데,
이책의 경우 중간중간 사례들이 들어있다보니, 그런쪽에선 강점을 가진듯 합니다.

이책에서 언급된 몰든밀스의 마론 퓨어스타인의 사례는 내겐 약간의 충격이었습다.
역발상을 얘기하던 배영호 코오롱 유화 사장님의 말씀도 쉽게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이책에서 얘기하는것도
같은 맥락의 내용이었기 때문이죠. 자기가 생각하는 의미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길수 있는 사람이 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렇게 안좋은 환경에서의 투자라는 어려운 결정을 실행한것은 대단한 용기이며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 결과가 좋은방향으로 흘러 더 좋았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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