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CEO를 위한 세무사무소 활용설명서
어바웃택스 멤버스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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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예외없이 강제로 지켜야 할 4가지 의무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납세의 의무이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 수행해야할 사업이 있으며 그 사업들을 수행하기 위해 그 소속원인 국민들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일정 부분을 부담하는 것이 세금이다. 세금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분담해야할 당연한 의무이기에 직장인들은 대부분 세금에 대해 투명하게 납부를 하게되어 신경 쓸일이 거의 없지만, 직장인을 신분을 벗어나 사업자가 되면 몰라서 내야할 세금을 내지 않기도 하고, 유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법조문의 해석 방식에 따라 다른 금액의 세금을 내게되는 경우도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 사업자들의 세금 관련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조언해주고 바른 길로 안내하여 탈세가 아닌 절세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 세무사나 회계사가 하는 일이다.


이 책은 사업자가 세무사무소에 어떤 일을 맡기는게 적절하고 어떤 분야의 조언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세무사나 회계사가 하는 일은 앞에서 얘기한대로 안내자 역할이고, 최종 책임은 모두 사업자의 몫이기에 모든 책임을 세무사사무소에 전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 세무관련 업무에 신경을 쓸 일은 없었지만, 향후 별도의 사업자를 내게될 경우를 대비하여 읽어 본 책인데 생각보다 간과하고 있던게 많았다는게 느껴졌다.  조그만 사업장에도 굳이 세무사가 필요할까? 세무사사무소는 세금관련 대행 업무만 하는 것 아닌가? 세무사무소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등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역시 어떤 것이던 제대로 알고 있는게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세무사사무소 서비스가 맘에 안드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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