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명심보감
박재희 지음 / 열림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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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라는 문장을 떠올리며 고전과 친숙해지려는 노력을 한다.  옛것을 익혀서 새로운 것을 알게되면, 스승이 될 수 있다. 라는 의미로 고전이 왜 중요한지 왜 읽어야하는지를 되새기게 해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민족문화 콘텐츠 연구원장 인 박재희 박사께서 명심보감에 실린 글들을 읽기 쉽게 풀이하여 적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명심보감의 글귀들을 가져다가 그 뜻을 해석하여 요즘 언어들로 설명하여 이해를 할 수 있게해주고 있다. 전체 페이지 수가 220쪽가량으로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었으나 읽는 동안 뭔가를 자꾸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 예상보다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포털사이트에서 명심보감을 검색해보니 마음을 밝게하는 보물같은 거울이라는 뜻으로 고려때 어린이들의 학습을 위해 중국고전의 좋은 글들을 모아 만든 책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명나라에서 20편으로 분류하여 발간된 책을 고려 충렬왕때 19편으로 편찬되었고, 이 책은 '나', '관계', '세상' 의 세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하여 26편으로 늘려 실었다. 고전들이 그렇듯이 전반적으로 내용은 유익하다 일부 단어의 경우 기존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단어도 내가 잘못알고 있는것들도 있었다. '친구'편은 이 책에서 가장 많은 페이지가 할당된 만큼 친구에 대한 여러가지 경구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친구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주며, '유산'편은 간과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마음에 와 닿는 글들이 많았다.


고전은 익숙하지가 않아 어색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그렇지만 옛 선현의 글들은 항상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며 스스로 답을 찾는 방법을 고전을 통해 전달해 준다. 명심보감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가정과 서당에서 어린이의 기본교재로 쓰였던 책이니 만큼 다른 책에 비해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분들이 저자의 출간 의도대로 세파에 지친 영혼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데 이 책의 도움을 받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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