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다면 세상은 네 편이다
신희정 지음 / 예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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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접하게 된건 우연이었습니다. 솔직히 이책에는 큰기대도 관심도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들이 어려서 고교입시에 관심도 없을뿐더러 고등학교 학생이 쓴글이이 얼마나 대단하랴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다만, 꿈과 세상이란 단어가 들어간 제목이 흥미로워 읽게 되었습니다.

민사고 라는곳, 중학교에서 아주 공부 잘하는아이들이나 들어가는곳이고,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학교라는 정도의 지식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스파르타식 교육을 할거라고 생각했고, 아주 독한 애들만 많은 그런 학교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 아이들이 일반학교에 다니는 애들과 같은 나이일거라는 점은 간과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또래의 애들과 같이 감수성이 예민할거라는 생각이 배제되어 있었던거죠.

신희정 학생은 글을 참 잘쓰는 편이더군요.. 어린나이지만 민사고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겪은게 도움이 된것 같기두 하구요.

책을 읽고는 민사고와 민사고 학생들에 대한 선입관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책을 읽고나니 우리 딸들도 민사고에 보냈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저보다 애들이 먼저 원하는 학교여야 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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