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책 + 동영상 CD)
브라이언 트레이시.론 아덴 지음, 김혜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남들에게 매력있는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 아마도 미혼이건 기혼이건을 떠나서 모두에게 관심있는 내용일게다.
일반적으로 매력이라는 단어에서 외모를 생각하게 되지만, 이 책에서 거론되는 매력은 외모에서 풍기는 멋있다,섹시하다 등의 종류의 것만을 얘기하진 않는다.
사람을 직접 대할때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매력, 외모가 특별하지 않아도 내면에서 풍겨나오는 묘한 분위기가 외모를 덮어버리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그런 매력을 얘기한다.
상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는 도통 관심이 없으며, 오로지 눈앞에 있는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 지에만 골몰하는 그런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인 것이다.
중국의 고서에서 찾아보자면, 유방이나 유비의 분위기가 아마도 그런 매력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에서는 그 매력의 요채를 경청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남의 얘기를 들어주기만 하는게 쉬운것도 아니며, 그냥.. 멍하게 말 한마디 없이 듣고만 있다고 좋은건 아니다.
책에서는 진심어린 적극적인 경청 으로, 말하는 사람에게 주의를 집중하고 공감해 주는것을 애기하고 있다.
얘기를 들어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상대에게 "잘 듣고 있으니, 마음놓고 말하라"라는 의미이며, 질문을 할때에도 내가 궁금한게 아니라 상대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물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상식적으로 지극히 당연하며, 옳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 행동은 그렇게 옮기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
쑥스럽다던가 어색해서 또는 가식적으로 보일것 같다는 등의 핑계로 그 합리적이며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대다수가 있으며,
그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소수가 있다. 그 합리적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소수가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매력적인 사람으로 바뀌는 방법에 대해 행동을 먼저 바꾸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7년간 한 의사에게 정신과 상담을 받다가 다른의사로 바꾼뒤 치료 효과를 보게 되었던 저자 아내의 친구 미리암 의 얘기에선 같은 상황이라도 관점을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상태가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처음의 의사는 원인에 대해서만 생각했지만, 바뀐의사는 미래에 대해서만 고려를 했고, 그에 따라 행동을 먼저 바꾸면 그에 따라 마음이 따라갈 거라고 조언했던 것이다.

책에서 또하나 교훈으로 얻은 것은 충고를 삼가하라는 말이었다. 내가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고 가르치는게 그에 대한 사랑이나 배려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매력있는 사람이 되기위해서가 아니라 다른이들에게 따돌림 받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꼭 기억하고 있어야할 얘기였다.
책에서 얘기하듯이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면, 상대도 내게 그렇게 할 것이라는 것만 머리속에 넣어두면, 성공한 대인관계를 이룰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다른책과는 구성이 다른 특이한 책이다. 원저자가 있고, 번역가가 있으며, 그와는 별개로 연출자라는 역할을 맡은이가 있다.
그 연출자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한국적인 상황에 따른 코멘트를 추가하여 서양의 책에서 느낄수 있는 사고방식의 괴리감을 줄여주었으며, 부록으로 추가된 1시간 분량의 윤태익 교수 강의는 전반적인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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