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제일 쉬운 영어책 - 외계인도 이해한다!
Leo JJang 지음, 바닐라거북이 그림 / 잉크(위즈덤하우스)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는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않는 한국 사람에겐 영원한 숙제이다. 모국어가 아니기에 능숙하지 않기도 하지만, 영어를 써야하는 위치건 아니건간에 스트레스를 주며 평생을 따라다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영어를 늦게시작한 어떤이들은 자신들의 기초부족을 한탄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기초가 부족해서 고급영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적절한 영어책으로 보인다.
영어책 치고는 특이하게 영어의 달인인 레오짱과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잘 안되서 고민하는중인  J가 영어에 관한 얘기를 하며 진행되는 대화체 형식의 글이다. 이야기 형식의 글이기에 읽기가 쉬운데다가, 지금까지 골치아파왔던 문법을 어렵지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더 기특하다.

책은 '우주에서 제일 쉬운 영어책'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갖고있다. 우리나라도 아니고, 세계에서도 아니며, 우주에서 제일 쉽단다.
어쩌면, 이 책을 잡은 사람은 이 책으로도 기초를 못닦으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위에서 얘기했듯이 아주 쉽게 씌여있다.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서는 이야기글 형식이라 쉽사리 놓쳐버릴수 있는 주제를 'J의 요점노트'라는 이름으로 정리해주고 있다. 제목에서의 자신감만큼 책은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저자의 의도를 전달하고 있다.
영어 공부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기초 부족을 이유로 미루고 있는 분이 계시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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