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행운의 절반
스탠 톨러 지음, 한상복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의 제목만을 보고 친구가 행운의 절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어떨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책은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주인공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일때 모든것을 포용해주는 멘토가 나타나고, 멘토는 자기가 가진걸 모두 주인공에게 전수하고 떠난다는..

이 책은 사회생활을 커피에 빗대어 전달하고 있다. 가끔은 고급 오리지날 스트레이트 커피보다 저렴한 몇가지 커피의 적절한 조합한 결과물이 더 훌륭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게 전반적인 논지로 보여진다.

최근들어 여러 브랜드의 커피 전문점이 늘어났지만,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커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거니와 비싼 가격탓에 누군가를 만나야 할 경우가 아니면 잘 찾지 않는 편이지만, 책을 읽고는 커피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느껴져 회사의 커피 메이커에 누군가가 내려놓은 커피를 한잔 마셔봤지만, 믹스된 커피에 익숙해진 탓인지 쓴맛 이외에는 느낄 수가 없었다.
커피를 마시며 주위의 회사 동료들을 둘러보았다. 내게 익숙한 커피 믹스의 맛을 느낄수 있으려면 주위의 사람들과 어떻게 조화를 가져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책을 읽은뒤 내가 생각한건 행운의 절반은 친구이며, 나머지 절반은 그 친구와의 진심어린 관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