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레벨의 탄생 - 좋은 관리자에서 탁월한 경영자로
데이비드 푸비니 지음, 안종희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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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회사 경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회사 운용에 있어 중요한 사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회사에 속해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던 선망하는 가장 높은 위치 인 것이다. 스티브 잡스나 엘론 머스크, 빌 게이츠 등은 유명하며 본인의 분야에서 성공한 CEO 들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과 같이 유능한 CEO가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 자리를 맡을 것 이다. 그렇지만 종종 뉴스를 보면 그렇지 않은 이들의 소식도 보게 된다. 이 책은 CEO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나 새로이 CEO를 맡아야 하는 이들이 가져야 할 역량에 대해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먼저 CEO자리가 화려하고 멋진 자리만은 아니라는 사실부터 머릿속에 넣어둬야 한다. 저자가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만을 전하는 이들만을 주위에 두어 회사를 더 좋은 않은 수준으로 이끌게 되는 상황이다.  흔하지는 않지만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진실을 들을 수 있으며, 제대로된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조선시대의 역사 책에서도 몇몇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공감은 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나쁜 얘기를 듣고 싶지 않은게 인간의 본성이라 그만큼 정확한 판단을 하는게 보편적인 사람의 심성으로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저자는 위의 내용을 포함하여 14가지의 주제에 대해 CEO가 해야할 준비사항과 실행사항들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C레벨이라는 CFO 나 CIO 등 각 분야의 최고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작성되었으나, 대부분의 얘기는 CEO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청'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자기계발서에서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항상 거론되지만 이 책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다뤄진다. 책의 원제인 '숨겨진 진실 : 리더가 들어야 하지만 거의 말하지 않아야 할 것' 만 보아도 리더에게 중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읽혀진다. 모쪼록 많은 C레벨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회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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