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 30일의 기적, 미루지 않고 살아보기
페트르 루드비크 지음, 김유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새로 해가 바뀌는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계획을 짜고 새해 이루게 될 다양한 결과들에 대해 기대를 하며 시작한다. 그런데 그와 더불어 항상 따라오는 성어가 있다. 바로 '작심삼일'이다. 해마다 바뀌겠지라고는 생각하지만, 언제나 초기에 세웠던 계획들이 흐지부지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물론, 그 계획들이 진행되지 않는데는 집안일이나 회사일 등 당연히 무시하지 못할 만큼 중요한 이유들이 있다. 다만 가끔은 그게 억지로 갖다 붙인 경우도 있기도 하다.


요즘에 늘어난 고민 중의 하나가 진행해야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들로 미뤄둔 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하는 것이다. 그런 일들이 하나 하나 쌓이게 되니 진행은 되지 않으면서도 마음에 부담감만 자꾸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읻들은 당현히 진행되어야 겠지만, 향후를 위해서 계획된, 다른 이들과는 공유가 되지 않은 계획에 대해서는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 고민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제목만 읽어도 모든 문제가 해결될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동기부여 전문가로 큰 병을 앓고난 후 착실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미루는 습관이 장애요소라는 것을 깨닫고 오랜동안 미루는 습관에 대해 연구한 정보를 정리한 책이다. 책은 미루는 습관을 이길 수 있는 9가지의 마법 공식을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본인의 의도를 가급적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보인다. 코끼리나 햄스터를 가지고 미루는 습관을 어떻게 없앨지를 설명하고,  설명에 도움을 주기위해 저자는 다양한 그림들을 병행하기도 한다. (가끔은 그 그림들로 인해 저자의 의도가 혼란되기도 했다.) 


내가 어떤 곳으로 갈지 명확한 동기부여에 따른 비전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리고, 그에 따른 자기 훈련을 통해 성과를 만들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할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작심삼일이란 단어와 멀어지고 싶다. 저자가 제안하는 미루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들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목표를 잘게 나누고 성취도를 높이면서 굼벵이에서 벗어나길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