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 커뮤니케이션의 5가지 열쇠
페란 라몬-코르테스 지음, 김현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다른 동물들과 사람이 다른 가장 큰 차이는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란 것이다.
사회적인 성격중에 가장 중요한것이 소통(커뮤니케이션)이며, 그 소통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등대'에 실려있다.

 줄거리는 지극히 간단하다. 주인공이 어느날 발표하는 기회를 갖게되고, 그다지 열광적인 반응을 얻지 못해,
은사의 충고에 따라 고향에 있는 다섯개의 등대에게 가르침을 받는 여행을 가게 된다.
다섯개의 등대들에게서 정확한 의사전달의 방법을 전수 받은 주인공은 감동을 주는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등대와 의사소통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야간항해의 경험을 가진사람이라면, 충분히 그 의미에 대해 수긍을 하게 된다.
깜깜한 밤, 도착지의 거리와 위치를 가늠하게 해주는건, 유일하게 등대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등대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준다면, 그 결과는 끔찍해 질 수 도 있다.
망망대해를 떠다니게 될수도, 예상치 못한 암초등을 만나게 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등대가 정보를 전하는 기본원칙에 따라 상대방에게 정보를 전달한다면, 보다 명확하고 또렷하게 발표자의 의견을 전달하는게 가능하게된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땠었는지를 돌이켜봤다. 처음 발표를 준비하던때와 지금이 어떤지 비교하게도 되고....

나에게 이책은 초심을 되돌아 보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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