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경영을 해야하는 순간이 올거다. 그 때를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경영책을 읽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내 수준에 맞춰서 얇고, 이해하기 쉬운 책들을 찾아 읽고 있다. 경영에 성공한 사람들이 쓴 글을 읽다보면 그들이 성공하게 해준 management style 도 알게 될테고, 실전에 연습해보다보면 나만의 스타일이 생길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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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인턴 첫날부터 상사를 따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쉬는 시간 없이 전화하고, 미팅에 들어가고, 강연하고, 계획하는 모습에 정신 없을 것 같지만, 그 속에서 정리된 포인트들은 곧 그의 성공 비법으로 알려진다. (passion, commitment, leadership, optimism, and energy) 본인이 행복함으로써 긍정의 에너지를 나눌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사소한 것까지 신경을 써줌으로써 personal한 관계 형성을 시작하게된다. 그가 말하길, "We can create passion anywhere and that it is emotion, not the setting that is the key." 꿈을 찾고 있는 사람한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아내를 잃은 슬픔이 조금은 덜할까 싶은 마음과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다. 그 개는 강아지였을 때 주인집 아저씨가 못살게 굴어서인지 새로운 주인 아저씨께도 마음을 잘 열지 않지만, 경영만 몇 십년 해온 할아버지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 잘 훈련시킨다. 그가 말하는 경영 포인트는 4가지이다.
- Rule 1: Trust and Leadership
- Rule 2: Communication
- Rule 3: Problem Solving and Decision Making
- Rule 4: Perseverance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이란 책은 어릴적 유행했던거고, 영어로 한국어로 둘 다 읽었기에 아직도 생생하게 내용을 기억한다. 같은 작가가 최근에 낸 책은 아프리카의 리더쉽에 관한 것이다. 많은 회사들이 "people are our most important asset"이라 말해도 실제로 실천하는 회사들은 적다. 개인주의가 강한 미국 사회는 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우분투를 배워야한다. 이야기 속에서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알게된 우분투는 공동체주의 사상과 비슷하다."Ubuntu means we're all in this together."
- It is a philosophy that considers the success of the group above of the individual.
- It starts with recognizing and embracing the humanity, the equality, and the value of each person.
- It is a compassionate philosophy, but it is not soft. When the group is threatened by an individual's behavior, that person must be challenged.
- The spirit of Ubuntu is found through community. Community is created when you find unity of purpose with others.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잘나가는 세일즈맨의 성공비법을 알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치열한 마켓 안에서 그들의 상품을 팔려면 어떻게 사람들에게 다가가는지, 말을 하고, 행동하고, 그리고 신뢰를 얻는지 등 그들만의 매출 올리기 비법들이 적혀있다. 읽다보면 '별거 없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기본이 탄탄해야 그 위에 기교도 부릴수 있는 것이기에 가볍게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특별히 새로운 것을 배웠다는 느낌은 별로 안 들어서 아쉽다. 그나마 네 권 중에선 '우분투'가 나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독자의 마음이 따듯해지는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