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곰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prologue/PrologueList.nhn?blogId=bear6670)


먹음직스러운 빵/과자/요리 사진을 보면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책이랑 블로그는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꾸며져 있다.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실패의 확률을 줄여줄 팁도 있어서 믿을 수 있는 레시피인 것 같다. (아직 직접 만들어 본 것 없지만, 고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인기 메뉴를 위주로 다루어 매 장을 넘기면서 내일은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베이킹을 좋아하는데 주로 완성 사진 하나에 설명만 잔뜩 있어서 가끔 생각한 것 처럼 안 나올 때가 있는데, 이 책은 스텝마다 사진이 있기에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아마도 첫 작품은 '김 과자'가 될 듯 싶다. 오랜만에 옛 추억을 되살리며 만들어 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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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사는 방법을 얻는 자들이 있다면 나도 포함될거다. 특히 마음의 안정제 같은 역활을 하는 건 마음이 통하는 책을 읽었을 때다. 의문이 많아진 요즘은 인문학과 철학책에 눈이 간다.


어린이 코너에서 발견한 책인데 어른들이 읽어도 무난할 것 같다. 질문으로 가득찬 내용엔 과학으로 증명이 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들이 있는데, 궁금증이 많은 아이라면 이 책을 읽게 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그리고 같이 읽는 부모들도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과는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쉽게도 도서관에는 이 책 한 권 밖에 없지만, 알고보니 시리즈로 있다. (아.. 시리즈라서 더 아쉽네...)



철학이라면 어렵고 머리만 아플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않는 분야다. 하지만 그런 이들을 위해 유머를 섞어서 쓴 철학책이 나왔다. 수업에서 배우면 이해보다는 외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재치있는 문장과 웃긴 에피소드에 얽혀서 배우다보니 적용하기도 더 쉽다고 느꼈다. 그리고 하버드 교수들이 이렇게 웃길 줄이야 누가 상상했을까. 나처럼 철학이 생소한 사람들에겐 딱 적합한 입분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25명의 철학자와 나눈 대화가 책으로 나왔다. 빌려 놓고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시험이 끝나면 제일 먼저 읽고 싶은 책이다. 왠지 재미있을 것 같은 기대가 솔~솔~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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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경영을 해야하는 순간이 올거다. 그 때를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경영책을 읽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내 수준에 맞춰서 얇고, 이해하기 쉬운 책들을 찾아 읽고 있다. 경영에 성공한 사람들이 쓴 글을 읽다보면 그들이 성공하게 해준 management style 도 알게 될테고, 실전에 연습해보다보면 나만의 스타일이 생길꺼다.


주인공은 인턴 첫날부터 상사를 따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쉬는 시간 없이 전화하고, 미팅에 들어가고, 강연하고, 계획하는 모습에 정신 없을 것 같지만, 그 속에서 정리된 포인트들은 곧 그의 성공 비법으로 알려진다. (passion, commitment, leadership, optimism, and energy) 본인이 행복함으로써 긍정의 에너지를 나눌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사소한 것까지 신경을 써줌으로써 personal한 관계 형성을 시작하게된다. 그가 말하길, "We can create passion anywhere and that it is emotion, not the setting that is the key." 꿈을 찾고 있는 사람한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아내를 잃은 슬픔이 조금은 덜할까 싶은 마음과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다. 그 개는 강아지였을 때 주인집 아저씨가 못살게 굴어서인지 새로운 주인 아저씨께도 마음을 잘 열지 않지만, 경영만 몇 십년 해온 할아버지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 잘 훈련시킨다. 그가 말하는 경영 포인트는 4가지이다.



  • Rule 1: Trust and Leadership
  • Rule 2: Communication
  • Rule 3: Problem Solving and Decision Making
  • Rule 4: Perseverance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이란 책은 어릴적 유행했던거고, 영어로 한국어로 둘 다 읽었기에 아직도 생생하게 내용을 기억한다.  같은 작가가 최근에 낸 책은 아프리카의 리더쉽에 관한 것이다. 많은 회사들이 "people are our most important asset"이라 말해도 실제로 실천하는 회사들은 적다. 개인주의가 강한 미국 사회는 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우분투를 배워야한다. 이야기 속에서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알게된 우분투는 공동체주의 사상과 비슷하다."Ubuntu means we're all in this together."


  • It is a philosophy that considers the success of the group above of the individual.
  • It starts with recognizing and embracing the humanity, the equality, and the value of each person.
  • It is a compassionate philosophy, but it is not soft. When the group is threatened by an individual's behavior, that person must be challenged.
  • The spirit of Ubuntu is found through community. Community is created when you find unity of purpose with others.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잘나가는 세일즈맨의 성공비법을 알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치열한 마켓 안에서 그들의 상품을 팔려면 어떻게 사람들에게 다가가는지, 말을 하고, 행동하고, 그리고 신뢰를 얻는지 등 그들만의 매출 올리기 비법들이 적혀있다. 읽다보면 '별거 없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기본이 탄탄해야 그 위에 기교도 부릴수 있는 것이기에 가볍게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특별히 새로운 것을 배웠다는 느낌은 별로 안 들어서 아쉽다. 그나마 네 권 중에선 '우분투'가 나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독자의 마음이 따듯해지는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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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ley Trevor Greive의 The Meaning of LIfe라는 책을 선물 받은 적이있다. 그는 자연 사진과 삶에 대한 메세지를 같이 담아서 책을 만든다. 그의 책을 읽다가 사진에 웃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 동물들이 사람 같다는 생각도 든다. 선물하기론 참 좋은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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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instant gratification이라하고 한국에선 유혹이라한다.


Joachim de Posada의 마시멜로 이야기는 본인이 참여했었던 스탠포드 실험을 바탕으로 성공의 원칙을 알려준다, 요약해보면 '성공하려면 만족을 지연시키고 참을 줄 알아야 한다'가 주요내용이다. 우화적으로 읽히는 성공담들이 독자들에게 더 와 다을 것이다. 그리고 운전기사의 삶을 통해 독자들도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발전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시간도 준다. 성공하려면 여러가지의 노력이 필요하다: 인내심, 분석력, 열정, 그리고 실천. 제일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실천이다. 머리에서만 구상하는 미래는 실천이 없는 이상 현실성이 떨어지는 상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앞으론 반복되는 작심삼일 계획이 아닌 더 나아진 미래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나의 마시멜로는 무엇일까? 그리고 마시멜로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으로 구상해봐야겠다.


참고로 난 마시멜로 이야기보다 사장이 들고 다니던 아프리카의 가젤과 사자의 이야기가 지금 나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라고 느꼈다.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선 더 빨리 뛰어야하듯, 지금 내가 어떤 위치에 있든 상관없이 계속 노력하는한 나와 내가 속해있는 그룹은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네가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이 리뷰를 쓰는 과정에서 이목을 끄는 제목을 발견했다. 박성희의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라는 책이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쉽게 읽을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연령층에게 인기를 몰았고 수많은 독자들에게 '참으면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는 사상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작가는 이 부분을 지적한다. 작가는 독자들이 미래의 보상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저버리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책 같다. 책을 직접 읽어보지 않아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책소개로 보았을땐 의도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책의 주제를 극적으로 실천하는 이들을 위한 따끔한 충고쯤 될 것 같다. 무조건 현재의 즐거움을 버리기보단 가끔씩은 순간의 유혹에 순종하는 것이 신체적으로/정신적으로 지치지 않고 무사히 미래에 도착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 책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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