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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력 연습 - 삶을 변화시키는 마지막 품격, 존중을 단련하라
르네 보르보누스 지음, 김세나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글 : 르네 보르보누스
옮긴이 : 김세나
출판사 : 더난 / 288P
소장 / 독서완료
내가 살아오면서 스스로 터득한 게.. 요 책 288P안에 다 들어있다니 ㅋㅋㅋ
저자는.. 우리가 누군가에게 존중심을 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그 사람에게 주목하고, 그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부부간, 자녀간, 직장 상사간, 동료간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존중감을 상실한 예를 제시한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대화가 잘 못된 점을 알려주고 수정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아쉬운게 있다면..번역이다 ㅠㅠ
저자는 말을 할 때 짧은 문장으로 간결한 표현을 사용해 가며 구체적으로 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 번역은..긴 문장에 복잡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제외하고 저자만의 생각과 느낌을 적은 문체를 옮길 때..특히..긴문장에...복잡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번역은 번역가가 하고...매끄러운 글로 표현하는 건..한국작가 하면 안 될까? 이런 책을 접할 때면 늘 느끼게 되는 부분인듯하다..ㅠㅠ
이 책에서 저자는..우리 인생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필요로 하면서도, 독립된 개체로서 생존하길 원한다."라고..그러면서 우리를 매우 존중해주던 사람들이 가끔은 왜 그토록 무례하게 다가오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많이 공감이 되었다.
인간의 내적 모순..나의 모습이기도 하면서..이런 이중적인 행동을 하는 나 자신만..가끔은.. 이해받으려고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마틴 셀리그만의 학습된 속수무책 개념 연구 결과를 읽으며 인생에서 무언가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예의바른 말이나 제스처는 상대를 인간으로서 인정함을 뜻하기에 우리는 상대를 늘 존중하며 예의바르게 대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나도 더욱 상대를 존중하며..예의바른 언어와 태도 절제된 언어로 이야기 하려고 노력해야 겠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